일본, 럭스터나 승인→급여 단 2달...한국 2년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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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럭스터나 승인→급여 단 2달...한국 2년도 부족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8.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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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알당 49,600,226엔 30일 급여...연간 최대 5명 투약예상

일본이 노바티스의 유전성 망막질환자를 위한 원삿 유전자치료제 럭스터나를 오는 30일부터 보험급여한다.

일본 중앙사회보험의료위원회(Chuikyo, Central Social Insurance Medical Council)는 23일 럭스터나의 급여약가를 4, 960만 226엔(한화 약 4억 5천만원)으로 정하고 30일 보험등재키로 최종 승인 했다. 이에따라 럭스터나는 일본에서 졸겐스마에 이어 두번째로 비싼 의약품이 됐다.

다만 급여액은 연간 5억엔(한화 45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출시 6년후 럭스터나 5명의 환자에게 투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양쪽 눈에 모두 10 바이알이 연간 최대 매출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PMDA)가 럭스터나를 시판 승인한 것은 지난 6월 26일로 두달이 안돼 급여결정까지 내려졌다.

일본의 급여약가는 가장 낮은 급여약가를 기록했던 프랑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21년 9월 급여개시된 프랑스의 급여가는 2.1%의 부가세 별도 29만 유로(한화 4억 1500만원)이다.

2018년 유럽승인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프랑스의 급여 역시 시간이 걸렸지만  유럽내 심각한 코로나19 유행상황이라는 점은 고려될 필요가 있다. 다만 일본의 급여화 속도가 워낙 신속해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럭스터나의 한국 승인은 2021년 9월 9일자로 이뤄졌으며 급여권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위험분담제의 이견이 좁혀지는 대로 급여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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