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비만치료제 추가...'인버사고' 10억 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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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비만치료제 추가...'인버사고' 10억 달러에 인수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8.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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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상 임상단계 소분자 CB1 수용체 차단제 INV-202 확보

노보노디스크는 인버사고를 인수, 당뇨병성 신증과 비만치료제로 가능성을 살피고 있는 후보약물을 확보했다.

노보노디스크는 10일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인버사고(Inversago) 파마를 10억 7천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버사고의 파이프라인중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후보약물은 INV-202. 신장, 위장관 등 말초조직에서  CB1 수용체 차단하는 기전의 경구용 소분자제제로 당뇨병성 신증과 비만치료 효과를 살피는 2상을 시작했다.

노보노디스크는 1b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당뇨병성 신장질환(콩팥병)에 대한 2상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하고 섬유성장애, 비만과 비만관련 합병증에 대한 가능성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보의 개발부문 마틴 홀스터 랑게 부사장은 "이번 인수로 비만 및 관련 질환에 대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며 "심각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특히 비만을 갖은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을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클리니컬 트라이얼을 통해 확인 결과, 비만 2상(NCT05891834) 8월 초 개시됐다. 또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2상 임상(NCT05514548)은 내년 상반기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외 비알콜성지방간염 등에 대한 효과도 평가할 계획이다.

이외 인버고사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를 등을 위한 전임상단계의 후보약물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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