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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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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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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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GC케어, 동아제약, 동아ST,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대웅, 휴메딕스,, 휴젤, SK케미칼, 씨젠, 삼양홀딩스

종근당

국내 제약업계 최초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사업’ 추진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종근당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과 미국 식품의약품(FDA) 인증 등을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인 클린룸 관리를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진행하고, 원격 설비제어를 통해 교차 오염을 방지하여 제품의 품질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생산 환경에 대한 최적 공정값을 AI로 분석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하고 양방향 제어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천안공장의 기존 시스템과 상호 연계를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이번 사업으로 공정, 설비, 품질관리를 통합한 가상 플랫폼을 구축하여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1인 다설비 구축으로 생산성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메타버스 팩토리의 현장 적용은 2024년 2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제조 솔루션 전문회사 임픽스와 디자인 회사 토브웍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한양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자문단을 맡아 진행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사업에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천안공장의 제조 공정을 혁신하여 안정성과 품질을 모두 갖춘 의약품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확산을 위하여 이번 사업을 통해 구현되는 시스템을 전시회 및 온‧오프라인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GC케어

어떠케어, 일반인 대상 건강검진 비교ㆍ예약 서비스 오픈

GC케어(대표 안효조)는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에 일반인 대상 건강검진 비교ㆍ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떠케어와 제휴한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 비교ㆍ예약 서비스를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어떠케어 검진 예약을 이용하면 제휴 검진센터 약 100곳의 검진 항목 및 비용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모바일 앱에서 예약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등 제휴 검진센터의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3분기 이후에는 전국 2만 5000여개 검진센터의 검진 패키지/가격 등 검진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직접 검진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할 필요 없이 나에게 맞는 검진센터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떠케어는 국가가 지원하는 공단 건강검진에서 일부 항목과 비용을 추가하여 합리적으로 종합 건강검진에 가까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직접 검진센터 홈페이지에 방문할 필요가 없고 개인적으로 예약하는 검진 대비 최대 49% 할인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어 개인사업자, 자영업자, 프리랜서, 주부 등의 이용자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은 “10년 치 건강검진 기록을 한 번에 모아 항목별로 분석해 주고 검진 결과에 따라 나에게 필요한 운동과 식습관 등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인 사후 관리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건강이 걱정되어 따로 검진을 받으려 해도 어디서, 어떤 항목으로, 얼마에 받는 것이 좋을지 알 방법이 너무나 제한적”이라며 “어떠케어는 더 많은 검진센터와 손잡고 더 건강할 때 내 몸을 손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국내 독점판매 공급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대표이사 김도형)과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의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에 앞서 2022년 11월 편두통, 안구건조증, 수면개선 등 만성질환 치료 기술 임상 연구 및 사업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공급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동아제약과 뉴아인의 협업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 FDA 510K(시판 전 허가) 및 유럽 CE-MDD(유럽 의료기기 지침) 인증을 받은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를 독점 판매하게 되며, 뉴아인은 본 의료기기에 대한 생산 및 제품 A/S 등을 담당하게 된다.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는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통증을 완화해주는 급성모드와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모드 두 가지 기능을 탑재한 편두통 전용 듀얼케어 솔루션이다. 이마 주변에 위치한 삼차신경에 미세전류자극을 인가함으로써 신경조절작용을 일으켜 편두통 완화 및 발병빈도를 감소해준다.

뉴아인은 전자약 의료기술 R&D전문 기업으로, 전기자극 등을 통해서 신경신호를 인위적으로 제어하여 면역 및 대사 관련 질환을 치료 또는 완화하는 약물 대체 치료법을 적용한 전자약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까다로운 인증을 통과한 의료기기로서 편두통 환자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신사업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 소비자 중심의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동아ST

KT와 베트남 의료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KT와 베트남 의료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아에스티의 의료지식 콘텐츠와 KT의 IT 기술을 결합해 베트남 의료진에게 K-의료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KT의 의료교육 플랫폼에 동아에스티의 의료지식 공유 플랫폼 ‘메디플릭스(Mediflix)’의 의료지식 콘텐츠를 제공하고, KT의 신규 자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동아에스티의 ‘메디플릭스’는 국내 명의들의 진료 노하우와 환자 치료 경험, 각종 질환의 최신 동향 등의 콘텐츠와 국내외 학술행사의 온라인 라이브 송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베트남에서 의료분야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베트남 디지털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교육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진료과별 한국 명의 최신 지견 강의, 웨비나, 현지 오프라인 세미나 및 교육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헬스케어사업단장 임승혁 상무는 “KT가 베트남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의료 향상에도 기여할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국내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동아 에스티와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메디플릭스의 의료지식 콘텐츠를 통해 K-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료교육뿐만 아니라 의료분야 디지털전환 사업에서도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상호 시너지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ADA 참가해 비만치료제 ‘DA-1726’ 포스터 및 구두 발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와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3회 미국 당뇨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비만치료제 ‘DA-1726’ 관련 2건의 포스터 발표 및 구두 발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당뇨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당뇨병 관련 국제학회로 동아에스티와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포스터 및 구두 발표로 DA-1726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를 발표한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2건의 포스터 및 구두 발표를 통해 비만 동물 모델에서 GLP-1 유사체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대비 우수한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했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지표들의 개선이 관찰되었음을 공개할 예정이다.

DA-1726은 지방분화를 유도한 세포에서 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에 기인한 지방 생성 억제 효과를 통해 지방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반복 투여 후 내당능 평가를 통해 최소 혈중 약물 농도 조건에서도 포도당 내성을 손상시키지 않아 두 수용체에 대한 균형 잡힌 활성을 통해 옥신토모듈린 계열 약물이 가진 혈당 상승에 대한 우려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로 DA-1726과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올해 하반기에 제출할 예정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관계자는 “이번 미국 당뇨학회에서의 발표는 DA-1726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임상 1상 IND 제출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엔블로에 메트포르민 더한 당뇨병 복합제 ‘엔블로멧’ 국내 허가 취득

대웅제약이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엔블로정’ 출시 1달만에 메트포르민 복합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엔블로멧서방정0.3/1000밀리그램(Envlomet SR Tab. 0.3/1000mg, 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염산염)’ 이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블로멧서방정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염산염’을 조합한 2제 복합제로 두 성분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허가 받았다. 동일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에 불과한 0.3mg 수준의 적은 용량으로도 뛰어난 혈당 강하를 보인 ‘엔블로정’에 당뇨병 1차 치료제 ‘메트포르민’이 더해진 것이다.

2종류 약제의 병용투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은 엔블로멧서방정 1알만 복용하면 되므로 복용편의성도 높아졌다. 대웅제약은 오는 9월에 엔블로멧서방정을 출시할 계획이다.

엔블로멧서방정은 당뇨병 유병률의 지속적인 증가로 복합제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국내 의료상황에서 유의미한 치료 옵션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2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병용요법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년에는 약 80% 수준까지 증가했다. 복합제에 대한 수요 증가는 지속 예상되는 만큼, 대웅제약의 이번 엔블로멧서방정 품목 허가는 국산 1호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의 국내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최초의 국산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정을 출시한 지 한 달만에 엔블로멧서방정의 품목 허가를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복합제 수요가 지속 성장하고 있어 이번 엔블로멧을 시작으로 복합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산 36호 신약인 대웅제약의 엔블로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도한 신속심사제도를 통한 성공적인 민관 협력으로 짧은 시간에 개발에 성공했다. 엔블로정은 지난 2020년 식약처의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 1호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수시동반심사 제도를 활용해 허가 관련 심사를 빠르게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대웅제약과 식약처의 성공적인 협업사례는 지난 1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혁신형 제약기업 GIFT 신속심사 지원 간담회’에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휴메딕스

중국 합작 브랜드 ‘더마 레비’ 론칭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중국 샹리 바이오텍(Shang-Li Biotech)과 합작사업 브랜드 ‘더마 레비(Derma Revie)’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마 레비는 앞선 기술력과 고기능성 성분을 담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탄생한 브랜드다. 최근 ‘수딩 리페어링 크림’과 ‘수딩 리페어링 로션’ 등 보습 제품 2종을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등록해 오는 7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수딩 리페어링 크림과 로션은 치마버섯에서 추출한 고순도 ‘베타글루칸(β-glucan)’에 특허 받은 더마 수딩 콤플렉스(Derma soothing complex)를 더해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마데카소사이드와 마데카식애씨드 등 4가지 복합 병풀 성분에 판테놀, 알란토인과 같은 유효성분을 배합해 외부 환경에 자극받아 민감해진 피부를 편안하고 건강하게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휴메딕스는 이번 수딩 리페어링 제품을 시작으로 더마 레비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국 시장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최근 자체 브랜드 ‘엘라비에 리바이탈렉스 앰플’의 NMPA 등록도 마쳤다. 엘라비에 리바이탈렉스 앰플은 PDRN 및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하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병의원을 중심으로 유통을 이어가며 향후 엘라비에 글로우렉스 앰플 등 프리미엄 앰플 라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앞으로도 휴메딕스의 차별화된 고기능성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라인업을 확대해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메딕스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BE(China Beauty Expo)와 CIBE(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에 참가해 바이어들을 상대로 엘라비에 리바이탈렉스, 글로우렉스 등 프리미엄 앰플 라인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을 얻었다.


휴젤

2023년도 ‘바이리즌’ 심포지엄 성료

휴젤이 2023년도 ‘바이리즌’ 심포지엄(REASON SYMPOSIUM, 이하 ‘리즌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리즌 심포지엄은 휴젤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웨비나(Web+Seminar)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8주간 미용ㆍ성형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총 3개 파트, 8개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파트 ‘Here’s how to use BYRYZN’에서는 나인원의원 배우리 원장과 글래드성형외과 정규식 원장이 임상적 소견을 바탕으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특장점에 대한 기초 이론을 강연했다.

두 번째 파트 ‘Easy to use BYRYZN’에서는 골드제이의원 이현주 원장, 샤인원의원 박승원 원장, 메이린의원 박현준 원장, 리영의원 안상태 원장이 참여, 톡신ㆍ필러ㆍ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nergy Based Device, EBD) 등과의 병행을 통해 HA 성분 스킨부스터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박현준 원장은 PN, PDLLA 성분의 생체 자극 주사(Biostimulator)와 고순도의 HA(히알루론산)를 믹스하여 사용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자세히 소개했다.

마지막 파트인 ‘Special way to use BYRYZN’에서는 아라스킨의원 오민진 원장과 바로그의원 박성규 원장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특수 부위 사용법에 대한 심화 강연을 진행했다. 입가, 눈 밑 주름, 꺼진 눈가 등에 대한 시술 사례를 소개했으며, 그 중에서도 오민진 원장은 시술 시 주사하는 깊이에 따라 볼류마이징ㆍ피부결ㆍ광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해를 도왔다. 

2023년도 리즌 심포지엄은 오는 30일까지 휴젤의 웨비나 사이트 ‘휴비나’ 및 병·의원 전용 온라인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VOD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휴젤 관계자는 “2023년도 리즌 심포지엄은 보다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 이론 강의부터 병행 시술법 및 특수 부위 활용법까지 8개 주제로 세분화돼 의료진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추후에도 업계 관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바이리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심도 깊은 강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스포츠 매니아 겨냥 ‘트라스트’ 신제품 2종 출시

SK케미칼이 야외활동과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GREEN)’, ‘트라스트 펠빈 플라스타 오렌지(ORANGE)’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K케미칼 ‘트라스트패취’는 1996년 국내 기술로 탄생한 관절염 치료 패취제로 27년 가까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출시 초기 이른바 ‘노란약 캠페인’을 통해 ‘노란약하면 트라스트’라는 인식을 확산시킨 컬러 마케팅의 대표 의약품이다.

이번에 출신된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은 2.8cm x 6cm의 밴드 사이즈로 손가락 관절, 손목과 같은 국소부위에 적합한 제품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케토프로펜’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빠르게 통과하고 환부에 직접 작용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한다. 

트라스트 펠빈 플라스타 오렌지는 7cm x 10cm의 사이즈에 플라스타(Plaster) 제형을 사용, 탁월한 신축성과 우수한 부착감으로 움직임이 많은 무릎이나 손목, 발목 등의 골관절 부위에도 적합하다. 주성분인 ‘펠비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서 염증 유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작용을 하며, 냉찜질 효과를 가진 멘톨과 더불어 피부 부착시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완화시킨다.

두 제품 모두 1회 부착으로 12시간 약효가 지속되고 1일 2회 사용 가능한 통증 부위별 맞춤형 제품으로 격렬한 동작이 필요한 테니스,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운동 시에도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SK케미칼은 ‘그린’, ‘오렌지’ 칼라의 신제품 2종을 출시함으로써 총 일곱 색깔 제품으로 구성된 트라스트 레인보우(Rainbow) 시리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트라스트 레인보우 시리즈는 성분에 따라 ▲ ’피록시캄’ 성분의 ‘트라스트 옐로우(Yellow)’, ‘트라스트 플라스타 네이비(Navy)’ ▲ ‘디클로페낙’ 성분의 ‘트라스트 디펜 플라스타 레드(Red)’, ‘트라스트 디펜 플라스타 블루(Blue) ▲ ‘이부프로펜’ 성분의 ‘트라스트 이부 플라스타 퍼플(Pupple)’ 로 구성돼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 후 선택할 수 있다.

김윤호 SK케미칼 Pharma 사업 대표는 "신제품은 운동, 게임, 장기간의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통증이 심한 소비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트라스트 패취가 고령층을 위한 파스라는 인식을 깨고 전연령이 소비할 수 있는 브랜드파워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젠

스페인 1위 진단기업과 기술공유 업무협약…유럽공략 본격화

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의 기술공유 사업이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 씨젠은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Werfen)과 기술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현지 맞춤형 제품에 대한 개발 논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스페인 계약은 이스라엘 1위 진단기업 하이랩(Hylabs)과 3월 계약에 이은 기술공유사업의 두번째 성과다. 씨젠은 이스라엘 하이랩(Hylabs)과 협업을 통해 전세계에 기술공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면 스페인 웨펜과는 기술공유 사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페인은 유럽 체외진단(IVD) 분야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 웨펜은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규정(CE-IVDR) 허가 획득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젠은 기술공유 사업을 통해 ▲씨젠만의 20년 독자 기술과 노하우의 결정체인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공유한다.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은 전세계 유일한 실시간(Real-time) PCR 기반의 동시다중 분자진단 기술로,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병원체를 하나의 튜브로 검사해 정확한 원인균을 밝혀낼 수 있다. 또한 ▲비숙련자도 이를 실제 제품으로 개발 가능하게 하는 씨젠만의 표준화된 진단시약개발 자동화시스템 SGDDS(Seegene Digitalized Development System)와 ▲하나의 표준화된 검사장비 시스템에 적용되는 시약들을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생산자동화 기술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현지에 최적화된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을 자국에서 직접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어 미래 팬데믹에도 해외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될 전망이다.  

씨젠 기술공유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PCR 대중화를 통한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이다. ‘암과 각종 감염병에서 자유로워지는 세상’, ‘사람뿐 아니라 모든 동식물계에도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국의 대표 기업과 현지 과학자들이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참여하도록 오픈 이노베이션형 시약 개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원하는 국가와 기업이라면 어디든 신드로믹 정량 PCR 시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SGDDS를 포함한 씨젠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며 “모든 종류의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돼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호세 루이 자로카(José Luis Zarroca) 웨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씨젠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기쁘게 생각하며 기술공유 사업을 통한 스페인과 포르투갈 맞춤형 시약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기술공유 사업의 다음 계약 대상으로 유럽 국가를 우선 물색하고 있다. 연내 추가 계약을 통해 기술공유 사업을 더욱 확산시킨다는 목표다.


삼양홀딩스

헝가리에 봉합사 공장 준공...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서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컷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김주관 생산기술총괄, 이재두 MD PU장, 삼양홀딩스 엄태웅 대표이사, 삼양사 김량 부회장, 피터 스타로이 헝가리 외교통상부 차관, 게르게이 커부츠키 헝가리 투자청 부청장, 삼양그룹 김윤 회장, 홍규덕 주헝가리대사, 삼양패키징 김정 부회장, 괴메쉬 죄르그 괴될뢰 시장,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이영준 대표이사,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김선우 법인장.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컷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김주관 생산기술총괄, 이재두 MD PU장, 삼양홀딩스 엄태웅 대표이사, 삼양사 김량 부회장, 피터 스타로이 헝가리 외교통상부 차관, 게르게이 커부츠키 헝가리 투자청 부청장, 삼양그룹 김윤 회장, 홍규덕 주헝가리대사, 삼양패키징 김정 부회장, 괴메쉬 죄르그 괴될뢰 시장,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이영준 대표이사,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김선우 법인장. 

수술용 녹는실이라 알려진 '생분해성 봉합사 원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삼양홀딩스(대표 이영준)가 헝가리에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헝가리에 의료기기 제조공장을 설립한 것은 삼양홀딩스가 최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13일(현지시각)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에서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헝가리의 피터 스타로이 외교통상부 차관, 게르게이 커부츠키 투자청 부청장, 괴메쉬 죄르그 괴될레 시장을 비롯해 홍규덕 주헝가리 대사, 코트라 김용덕 부다페스트 무역관장,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 이영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한 봉합사 공장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괴될뢰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36,000㎡ 부지에 약 28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700㎡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설비가 다 갖춰지는 25년 기준 연간 최대 10만km의 봉합사 원사를 생산할 수 있다. 삼양홀딩스는 시장상황에 맞춰 투자를 늘려 연산 20만km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양홀딩스의 전체 봉합사 매출 중 90% 이상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유럽은 수출 물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삼양홀딩스는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2019년 헝가리에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번에 준공한 생산공장을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양홀딩스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헝가리를 택한 이유는 헝가리가 유럽 시장 생산 허브이자 물류의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헝가리는 지리적으로 유럽 7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특히 스페인, 이태리, 독일, 프랑스, 튀르키예 등 삼양홀딩스의 봉합사 주요 수출국과 인접하고 있어 공급 안정성과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EU회원국으로 관세동맹이 체결되어 있어 헝가리에서 생산한 제품은 유럽에서 무관세로 판매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은 "그 동안 삼양그룹이 축적해온 생산기술력과 품질시스템을 토대로, 최고의 기술과 전문성을 발휘해 연산 10만km 규모의 봉합사 생산공장을 완성시켰다”며, "헝가리 공장을 교두보로 유럽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바이오서저리(수술용 바이오 소재), 미용성형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터 스타로이 헝가리 외교통상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삼양바이오팜 헝가리 공장 준공을 축하하며,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은 삼양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헝가리 정부는 삼양그룹을 비롯한 외국계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과 협업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분해성 봉합사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45개국 190개 이상의 기업에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원사를 공급하며 글로벌 원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술 시 감염 위험을 줄여주는 항균 봉합사 ‘네오소브 플러스’, 매듭이 필요 없어 내시경, 로봇 수술 시 편의성을 향상시킨 미늘 봉합사 ‘모노픽스’,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 유착방지제 ‘인터가드’ 등 봉합사 원사를 넘어서서 차별화된 바이오서저리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 목적의 리프팅 실 ‘크로키’를 출시해 국내외 미용성형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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