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사 테이크이노베이션, 유비콜 플러스 규제승인 받아

유바이오로직스가 콜레라 백신 인도 민간시장에 무혈입성, 독점시장을 구축하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인도의 협업사 테크이노베이션(TechInvention)은 콜레라 백신 '유비콜 플러스'가 16일 인도의약품 규제기관(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인도시장을 독점해오던 샨타바이오이 콜레라 백신 '샨콜'이 지난해 연말 생산중단을 결정, 유비바이오로직스가 즉시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유비콜 플러스는 경구 콜레라백신으로 기존 유리병대신 폴리에틸렌 포장제를 사용, 유리병 관리의 불편함과 안전성 문제, 그리고 폐기물 관리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국내에는 수출용 이외 군수 및 관수용을 허가를 받아 공급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말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 평가(PQ) 승인을 받아 콜레라 백신을 유니세프와 공급하고 있으며 공공시장에서 8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콜레라 백신시장은 유비콜 이외 샨타바이오의 샨콜(shancol), 여행객들을 위한 제품으로 발네바의 듀코랄(dukoral) 등 모두 사노피 자회사의 품목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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