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약 누가 많이 냈지?...지난해 얀센 5품목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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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약 누가 많이 냈지?...지난해 얀센 5품목 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5.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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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24품목 허가...다케다, AZ, 노바티스, 로슈 등 다국적사 많아 

지난해 희귀질환자를 위해 국내에서 치료제를 허가받은 제약사는 어느 곳일까.

식약처가 공개한 2022년 희귀의약품 허가현황에 따르면 국내사에 비해 다국적 제약사들이 대거 목록에 올랐다. 

특히 한국얀센은 전체 24품목 중 5품목을 국내에 도입하면서 여타 제약사에 비해 많은 희귀의약품을 공급했다. 

얀센은 지난해 2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인 '리브리반트주'를 허가받은 데 이어 10월 성인의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치료제 '폰보리정', 11월 요로상피암치료제 '발베사정' 3품목을 허가받았다. 

다케다제약도 7월 상피성장인자수용체 엑손 20 삽입변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엑스키비티'와 12월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치료제 '리브텐시티정'을 국내수입을 승인받았다. 

한국릴리는 3월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레테브모' 2품목을, 한국노바티스도 6월 만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 '셈블릭스정' 2품목, 한국비엠에스제약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 '오뉴렉정' 2품목을 각각 허가받았다. 

이밖에도 한국로슈는 3월 비소세포폐암치료제 '가브레토'를, 암젠코리아는 2월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루마크라스정',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10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피부편평세포암치료제 '리브타요주', 베이진코리아는 2월 림프종치료제 '브루킨사',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야간 혈색소뇨증치료제 '울토미리스주'를 허가받아 국내에 공급한다. 

국내제약사들도 희귀약 허가를 받아 환자치료제 도움을 주고 있다. 

한독은 11월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빅시오스리포좀주'를,  보령은  9월 전이성 소세포폐암치료제 '젭젤카주'를, 부광약품은 근위축성 측사경화증치료제 '프라컷주'를, 메디팁은 9월 급성전골수구성백혈병치료제 '아사딘주',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해 1월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 '유니페니돈정' 2품목을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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