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경구 마이크로바이옴 '보우스트' FDA 승인
상태바
최초 경구 마이크로바이옴 '보우스트' FDA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4.28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레스, C. 디피실 감염 재발 예방...네슬레와 상업화 협업

세레스(Seres) 테라퓨틱스의 클로스티리디움 디피실 감염 재발 예방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보우스트(Vowst 개발명 SER-109)가 26일 FDA 승인을 받았다.

마이크로바이오옴 치료제로는 지난해 12월 승인받은 페링제약의 레비요타(Rebyota)에 이은 두번째 이며 경구치료제로는 첫번째다. 레비요타의 경우 좌약이다.

승인기반 ECOSPOR III 3상에서 투약 8주차에 보우스트 투약군의 재발율은 12%로 위약 40%에 비해 C. 디피실 감염의 재발이 줄었다.

보우스트는 세레스의 첫 상업화 품목. 세레스는 21년 네슬레와의 협업 계약에 따라 공동판매를 진행한다. 

네슬레는 판권 확보를 위해 당시 1억 7500만 달러의 선불금과 FDA승인시 1억 2500만달러, 향후 마일스톤 최대 2억 2500만달러 지불계약을 맺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식품기업 네슬레는 지난 2020년 1월 엘러간(핸 애브비)로 부터  외분비 췌장 기능 부전(EPI)치료제  젠펩(Zenpep) 인수하면서 제약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땅콩알러지 증상완화제 팔포지아(Palforzia)를 보유한 이뮨(애임뮨) 테라퓨틱스(Aimmune Therapeutics)을 20년 8월 인수 한데 이어 이번 보우스트 공동판매를 통해 제약부분의 영역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