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해 553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1년 대비 4.4% 매출이 성장했다.

사노피가 4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1년 5301억원에서 5524억원으로 4.4%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 감소는 185억원에서 60억원으로 70%이상 줄었다. 매출원가 즉 수입가격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데 기인한다.

자회사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를 제외한 사노피 자체 매출은 4841억원으로 21년 5122억원 대비 감소했다. 이유는 자회사 오펠라가 사노피의  CHC사업부문을 21년 10월 1일 분할 합병하며 일부 매출이 사노피에서 오펠라로 전환된데 있다.

이에따라 사노피 자체 매출은 감소한 반면 반대로 오펠라의 매출은  179억원에서 710억원으로 급증했다. 오펠라는 사노피의 의약품과 건강제품의 원료와 수입을 담당한다. 

사노피는 21년기준 국내 글로벌제약사중 다섯번째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3,4위를 기록한 노바티스와 엠에스디의 실적보고 결과에 따라 순위바꿈 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