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레나라-코포랑 '뜨고' 에이덱스-알도셉트 '가라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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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레나라-코포랑 '뜨고' 에이덱스-알도셉트 '가라앉고'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11.14 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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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기준 유비스트 처방조제액...독시플루리딘 '냉온탕'

최근 코로나19 백신 시장에 뛰어든 광동제약의 올해 처방조제 품목에서 어떤 성적을 내고 있을까.

유비스트 올해 3분기 누적 처방조제액 예상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유방암치료제 '레나라'와 항암제 '코포랑'의 경우 현장유지 또는 상승세를, 유방암치료제 '에이덱스'와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알도셉트'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먼저 레나라는 2020년 연간 93억원에서 지난해 110억원의 처방조제액을, 올해 3분기까지 95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코포랑의 경우 2020년 18억원에서 지난해 17억원으로 주춤했다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21억원의 처방조제액이 예상돼 선전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반면 에이덱스는 2020년 39억원서 지난해 36억원으로, 올해 3분기 20억원까지 내려앉아 하향세를 그대로 드러냈다. 

또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알도셉트도 처방시장에서 위축되고 있었다. 2020년 19억원에서 지난해 16억원, 올해 3분기 10억원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불안공황장애치료제 '자이렌'은 2020년만해도 11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9억원, 올해 3분기 6억원으로 내려가고 있다. 

이밖에도 광동은 고혈압, 고지혈증, 전립선비대증 등 만성질환 관련 치료제의 성장세는 꾸준했다.

고혈압치료제 '프리토 플러스'는 2020년 39억원서 지난해 35억원, 올해 3분기 누적 26억원, '프리토'도 2020년 29억원서 지난해 31억원까지 성장한 후 올해 3분기 24억원으로 최소 지난해 수준은 올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혈압치료제 '엑스브이'도 2020년 16억원서 지난해 15억원으로 주춤한 후 올해 3분기 12억원으로, 고지혈증약인 '광동 아토르바스타틴'은 2020년 18억원서 지난해 18억원, 올해 3분기 16억원으로 연말 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립선비대증약 '두아보'는 2020년 5억원, 2021년 8억원, 올해 3분기 6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광동의 주요품목중 하나인 하지부종-치질약인 '베니톨'은 어떨까.

2020년 87억원서 지난해 113억원까지 키우면서 광동의 효자품목으로 성장했다. 올해 3분기까지 72억원을 올렸지만 4분기 성과에 따라 지난해 대비 주춤한 모양새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유방암치료제 '광동타목시펜'은 2020년 17억원, 지난해 18억원, 올해 3분기 16억원으로 상승세를, 혈관성 인지장애증상개선제인 '뉴로피아'는 2020년 11억원서 지난해 15억원, 올해 3분기 11억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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