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들이 지난 상반기동안 투자부동산에서 얻은 임대수익은 과연 얼마나될까.
대웅제약 등 국내제약 10곳이 공개한 상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가 이익을 낸 임대수익은 총 50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년동기 47억원 대비 5.29% 증가한 수치다.
업체별로 보면 대웅제약이 13억5921만원의 수익을 내 전년동기 13억9564만원 대비 3644만원이 감소했다. -2.61%를 달렸다.
메디톡스는 13억3259만원으로 전년동기 11억원 대비 2억3259만원이 더 벌었다. 21.14%증가율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12억9338만원으로 전년동기 14억5773만원에 비해 1억6435만원이 줄었다. -11.27%를 나타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3억6624만원으로 전년동기 3억6790만원 대비 166만원이 감소했다. -0.45%를 보이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하나제약은 2억6830만원을 올려 전년동기 7200만원 대비 무려 1억9630만원이 늘어 272.64%의 증가율을 찍었다.
광동제약은 1억6984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1억9692만원 대비 2708만원이 줄었다. -13.75%를 나타냈다.
이밖에 신풍제약과 제일약품, 대원제약, 동국제약은 1억원 미만의 임대수익을 보였다.
신풍은 6053만원을 올려 전년동기 4994만원 대비 1059만원이 증가했다. 21.20% 늘었다. 제일약품은 5880만원으로 전년동기와 같았으며 대원제약은 4269만원으로 전년동기 708만원 대비 3561만원이 늘었다. 502.94% 증가율을 그렸다.
동국제약은 415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3600만원 대비 550만원이 늘어 15.26%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