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특수관계자와 거래...투자-광고-도매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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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특수관계자와 거래...투자-광고-도매로 구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8.24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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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광동제약---⑨특수관계자 거래

투자회사와 거래 다수...금액은 적어

광동생활건강과 상반기 79억원 매출

게이티엠코 채권 선급금 18억원규모

 

광동제약은 비상장기업 10곳을 거느리고 있다. 이들 관계기업과의 거래는 어떻게 이뤄질까.

지난 상반기동안 광동제약이 거래한 내역을 공시자료를 통해 잠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광동제약은 관계사가 상장기업이 없어 크게 금융투자회사 또는 광고 대행업, 의약외품 도소매업체와의 거래로 나뉜다. 여타 제약사들과 비교해 그 거래량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도소매업체인 광동생활건강과의 거래가 컸다.

먼저 관계기업인 금융투자회사의 경우 케이디재산투자조합1~3호까지 4982만원을 거래했으며 전년동기 4379만원에 비해 603만원이 늘었다.

또 케이디테크투자조합1호와 550만원, 케이디바이오4호투자조합 1283만원, 케이디바이오5호투자조합 2800만원을 거래해 전년동기 1047만원, 631만원 대비 증가했다. 케이디유온신성장1호투자조합은 852만원, 케이디신성장1호투자조합 39만원, 케이디티엘1호투자조합 387만원이 새롭게 거래됐으며 전년동기에는 거래가 없었다.

관계기업인 광고대행업인 케이디엠코의 경우 임대료로 300만원이 거래됐다.

기타 특수관계자인 광동생활건강과 물품판매계약을 통해 거래를 하고 있다. 매출의 경우 79억4289만원으로 전년동기 75억9967만원 대비 3억4322만원이 늘었다. 임대료수익은 507만원, 수수료수익 2039만원, 매입 2억85만원, 배당금 지급이 1억6000만원이었다.

그럼 특수관계자에 대한 채권과 채무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케이디엠코의 경우 채권은 선급금으로 18억원이 있었으며 기타특수관계자인 광동생활건강은 매출채권은 59억원이, 채무는 572만원이 존재했다.

거래 관계사들의 주요 경영진은 회사 활동의 계획, 운영, 통제에 대한 중요한 권한과 책임을 가진 등기 및 비등기 임원들로 구성돼 있어 급여 등이 보상됐다.

단기급여는 지난 상반기 31억원이, 퇴직급여는 4억원 가량이 지급돼 총 35억원이었다. 전년동기에는 32억원이 지급된 바 있다.

이밖에도 특수관계자의 자금거래는 케이디유온신장장1호투자조합에 24억원, 케이디신성장1호투자조합도 5억원, 케이디티엘1호투자조합 5000만원의 현금이 출자됐다. 총 29억5000만원이 출자됐으며 전년동기에는 여타 투자조합에 22억5500만원이 출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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