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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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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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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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JW그룹, 동아쏘시오, 동화, 휴온스, 광동, 조아, 대웅, 시지바이오, 한올, 셀트리온

 유비케어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 참가’…의사랑 신규 솔루션 공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오는 7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하는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 2022)'에 참가한다.

유비케어는 ‘의사랑,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를 컨셉으로 전자의무기록(EMR) 시장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비케어의 간판 제품 ‘의사랑’을 포함한 다채로운 신규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유비케어는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진료실M’을 공개한다.

‘진료실M’은 의사랑 ‘진료실’의 신 버전으로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One click, No pop up’ 컨셉으로 인터페이스·경험(UI·UX)을 대폭 개선한 솔루션이다.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진료과별 특성과 편의에 맞게 메뉴 구성과 화면 배치가 가능해 병·의원 업무 효율성 증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비케어는 새로운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을 앞세워 의료기관 디지털화의 핵심 파트너로서 영향력과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의료 빅데이터 기반 병원 경영 컨설팅 솔루션인 ‘알파앤’, 개원의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 플랫폼인 ‘엘리펀트’ 등이 있다.

‘알파앤’은 의료기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진료과별 의료 트렌드 정보와 병원 맞춤 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솔루션이다. 매출, 환자 분포, 진료 현황 등 30여개 항목을 분석해 데이터를 제공하며, 대시보드 및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직관적인 시각자료를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병원경영 및 수익창출에 필요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엘리펀트’ 역시 빅데이터를 기반의 개원의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 플랫폼이다. ‘의사랑’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며, 경영정보, 처방정보, 심사 컨설팅 정보 등 제공을 통해 개원의가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우수한 신틸레이터(방사 선을 빛으로 바꾸는 장치) 기술력 기반의 업그레이드 된 영상 기능 탑재와 합리적인 가격의 에이치앤아비즈社의 DR(Digital Radiography, 디지털 촬영 장치) △진단의 정확성과 판독성을 높인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PACS-Z’(유비팍스 제트) △연내 출시 목표의 만성질환 진료 지원 플랫폼인 ‘닥터바이스’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유비케어는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의료 현장과 환자 모두의 이익과 신뢰를 확보해 병∙의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유비케어로서 역할을 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도약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케어 부스 위치는 1층 K330이며, 전시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 특전, 경품, 프로모션 쿠폰 지급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JW그룹 

장애인 미술공모전 '2022 JW 아트 어워즈' 활짝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2 JW 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기업 공익복지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미술 공모전이다. 총상금은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의한 장애인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공모하며, ‘당신의 꿈을 펼쳐 보세요(Drive your dream)’를 주제로 올해 창작한 작품에 한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8월 16일까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선정해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을 선정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역대 수상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을 모아 대중에게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세상에 감동을 전하는 역량 있는 장애인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2021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 발행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2021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이다. 가마솥 정신은 바른길을 간다는 의미의 ‘정도(正道)’를 보편적인 ‘바를 정(正)’ 대신 ‘솥 정(鼎)’을 사용하며 동아쏘시오그룹이 사회책임경영으로 나아가는 바른 길을 의미한다.

2020년에 첫 발행되어 올해 세 번째로 발행된 그룹 통합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철학과 주요 성과, 공유 가치창출(CSV) 활동, 그룹사별 성과와 미래를 향한 가치 투자를 사회책임경영의 지향점으로 수립했다. 특히,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더불어 전 그룹사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및 검증범위를 Scope3까지 확대하며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 성과를 수록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그룹 안전 관리 체계 정비 및 전사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국제표준인 ISO 26000 기준을 접목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경제 사회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공유가치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그룹 통합보고서인 ‘가마솥’은 매년 발행될 예정이며, 정도경영홈페이지 (https://gamasot.dongasocio.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을 달성하기 위해 책임 있는 발전, 그룹의 사회책임경영 리딩, 미래를 향한 가치 투자를 지속가능경영의 지향점으로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추구, 변화 주도, 상호 신뢰, 함께 성장의 핵심 가치를 성실히 실행하고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인 ‘가마솥(GAMASOT)’은 세계 각국의 기업에서 발행된 통합보고서, 지속가능 보고서 등 500여 개의 출품작이 경연하는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 참가해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동화약품 

여드름 치료제 ‘세비타비겔’ 출시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의 니코틴산아미드(활성형 비타민B3) 성분 여드름 치료제 ‘세비타비겔’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화약품의 신제품 세비타비겔은 경증 및 중등증 염증성 여드름에 효능∙효과를 지닌 치료제다.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 및 외부 요인으로 피지가 과다 분비되어 발생하는데, 세비타비겔의 주성분인 니코틴산아미드는 우수한 항염 작용으로 여드름 증상을 개선시키고 붉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한편, 동화약품은 후시딘겔에 피부진정 효과가 있는 티트리오일을 첨가하고 기존 대비 용량을 50% 늘려 재출시했다. 후시딘겔은 여드름∙상처, 모낭염에 사용할 수 있다. 세비타비겔과 함께 리뉴얼 출시된 후시딘겔으로 여드름 치료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여드름 발생 초기에는 꾸준히 세비타비겔을 사용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여드름 압출 후 발생하는 상처와 2차 감염 관리에 후시딘겔을 사용하여 피부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휴온스 

美 맥케슨과 국소마취제 공급계약 체결

휴온스가 국소마취제로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최근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미국 의약품 유통기업 맥케슨(McKesson)과 국소마취제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품목은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로 지난 2020년 5월 미국 FDA ANDA를 취득하며 한국 주사제의 품질과 안정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 제품이다. 초도 물량의 첫 선적은 오는 8월 이뤄질 예정이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와 영향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맥케슨의 대규모 유통망을 통해 한국 주사제의 높은 품질을 알리겠다는 목표다. 실제 이번 계약은 한국 주사제에 관심을 보인 맥케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까다로운 미 FDA의 승인을 받으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휴온스는 미국 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기초의약품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리도카인주사제는 미국 내에서 2010년대부터 만성적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기초의약품이다.

휴온스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향후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2% 리도카인염산주사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케트로주사제, 노르에피린주사제 등의 공급을 추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은 4개 품목(생리식염수주사제, 부피바카인주사제, 1%리도카인주사제(앰플, 바이알))에 대해 미국 FDA 문을 통과시킨 휴온스만의 저력과 기술력, 품질력이 있었기에 미국 최대 규모의 의약품 유통기업 멕케슨과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북미 기초 주사제 시장에서 휴온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논의 중인 추가 품목들의 FDA 승인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국산 주사제 저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맥케슨은 1833년 설립한 미국 최대 규모의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북미에서 사용되는 모든 의약품의 1/3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2 포춘 500대 기업에서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2382억달러(한화 약 308조원)에 달한다.


 광동제약 

GSK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공급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고 국내에 도입된 아바미스는 국내 판매 1위(IQVIA DATA 기준)의 비강 내 스테로이드제로, 성인 및 2세 이상의 소아에서 계절성 또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치료에 효능효과를 갖고 있다.

주로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눈 가려움증이나 충혈, 콧물과 코막힘 등의 증상을 개선해주며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다양한 과에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처방받을 수 있다.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아바미스의 주요 성분은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미분화) 0.05g’으로, 비강 내에 스프레이 형태로 분무하기 쉬운 디바이스 형태로 되어있으며 120회 분무 가능한 용량이다. 한번 투여 시 개선 효과가 24시간 지속되는 점도 높은 편의성으로 꼽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15년 GSK와 백신 판촉 및 유통 협력을 시작한 이후 이어온 양사간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 관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아바미스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분들과 더불어 의료진들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당사의 호흡기 영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부 챌린지', 소외계층 아동에 나눔 실천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조성배)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월간 MVP 기부 챌린지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유일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식으로 14년째 운영되고 있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동안 주간·월간 MVP를 선정하고 상금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면역칸'을 부상으로 증정한다.

'면역칸'은 면역 기능 증진에 필요한 아연과 맥주효모추출물(베타글루칸 함유), L-아르지닌, 비타민C, 비타민B1염산염, 비타민B2, 비타민B6염산염, 니코틴산아마이드, 비타민D3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지난해부터 월간 MVP 수상자의 온택트 인터뷰와 월간 MVP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며 ESG 활동을 강화했다. 야구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만큼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4월 월간 MVP로 선정된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선수는 기부 챌린지에서 만점을 기록해 최근 자신의 이름으로 총 200만 원 상당의 '젤리 칼슘 잘크톤'을 위스타트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매주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주간 MVP 맞히기와 월 1회 월간 MVP 이벤트를 진행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월간 이벤트 당첨자 중 한 명에게 수상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조아제약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참여 가능하며, 월간 MVP 기부 챌린지 영상은 조아제약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대웅제약 

친환경 지속가능 약물소재 개발-상업화 통한 ESG 경영 강화 추진

대웅제약이 친환경 지속가능 약물소재 개발 및 상업화를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4일 삼성동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대웅바이오-큐티스바이오와 함께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한 친환경 지속가능 약물소재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웅바이오 및 큐티스바이오와 3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기존 기술인 화학합성 또는 동물 유래 추출 기반의 약물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생합성 공정기술을 통한 약물소재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및 대웅바이오는 석유화학 합성 기반 또는 동물 유래 추출 기반의 약물소재에서 친환경 바이오합성 소재로 전환이 요구되는 후보 약물을 선정하고, 그 시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후 큐티스바이오는 선정된 후보를 친환경 지속가능 소재로 전환하기 위해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해 상업용 균주 및 공정 개발을 진행한다.

큐티스바이오는 2020년에 설립한 국내 최초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 기반의 약물소재 개발 바이오벤처 회사이다. 지난 2021년 12월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바이오 기반의 약물, 화장품 소재 및 재조합 균주 기반의 생균 치료제 등이 있다.

합성생물학 기술이란 기존의 석유화학 기반의 유기합성 기술과는 달리 합성 과정에서 대장균, 효모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생촉매를 비롯한 친환경적 촉매의 개발 등을 통해 기존의 유기합성 반응에서 발생되는 유기용매 등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탈탄소 시대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합성생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큐티스바이오와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것을 매우 뜻깊다"며 "친환경적인 약물소재 개발로 합성생물학 기술을 확보해간다면, 화학합성 기반 기술의 기존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대웅바이오는 그 동안 다양한 바이오 생합성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합성생물학 기술 개발이 가능한 큐티스바이오와 친환경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의약품 원료 개발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원우 큐티스바이오 대표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지속가능 약물소재의 개발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미래 산업분야"라며, "대웅제약 및 대웅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한 친환경 약물소재 개발 등의 바이오 산업영역 개척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미래혁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이동형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 개발 정부과제 선정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제2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의료기기의 R&D, 사업화, 임상, 인허가를 위한 전주기 개발을 지원하여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조기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상처 재생과 감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 개발을 위해 향후 4년 간 3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7억 원을 자체 투자해 총 44억 원 규모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개발의 목표는 ‘피부조직의 상처 재생과 감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이동형 One-step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의 개발 및 상용화’로, 시지바이오가 주관연구기관(연구책임자 김성현 수석팀장)을 맡고 국내 상처 치료 분야의 석학인 아주대학교병원(성형외과 이일재 교수)과 부산대학교병원(성형외과 김주형 교수)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음압창상치료장비는 상처 부위에 음압을 적용해 육아조직 형성과 혈류 개선 등을 치료하는 장비로, 음압의 적용 부위는 완전히 밀폐되어야 한다. 따라서 그 동안 주기적으로 상처를 세척해야 하는 감염 환자의 경우 적용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하는 이동형 One-step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는 상처 부위를 밀폐하면서도 상처의 세척과 음압 적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약 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음압창상치료장비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7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따라서 국산화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적극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기술은 피부조직 손상 환자의 상처 재생과 박테리아 제거를 원스텝(One-step) 방식으로 처리하여 치유 기간, 처리 시간, 의료진 투입 인력, 치료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햐 한국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 동참..."ESG 경영 본격화"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ESG의 일환으로 ‘고고챌린지(GO!GO!Challenge)’에 동참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해 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6월 유전체 분석 기업 ‘지니너스’로부터 지명을 받아 고고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재사용하 Go, 일회용품 사용 줄이 Go’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일 것을 약속했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중장기적인 친환경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호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대전공장에서 배출된 용수를 보일러 등 다른 에너지 소비원으로 재사용해 용수 재활용률을 6%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특별팀을 운영하고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교육과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올은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페이퍼리스 오피스(Paperless office)’를 목표로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및 회계전표 증빙을 전면 디지털화 하는 등 친환경적 업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제품 홍보를 위한 유인물 낭비를 줄이기 위해 영업사원은 고객 방문 시 태블릿 PC를 활용하고 있다.

박승국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등 환경을 위한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캠페인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아이큐어를 지목했다.

 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유럽 CHMP '판매승인' 권고 획득

셀트리온이 개발한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CT-P16이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현지 시간 24일 ‘판매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CT-P16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판매 허가를 획득하면 ‘베그젤마(Vegzelma)’라는 브랜드명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10월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EMA에 허가를 신청했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 식품의약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에도 판매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 1300만 달러(한화 약 8조 3,300억원)[1]로, 그 중 유럽과 미국시장이 각각 16억 1,400만 달러(한화 약 2조 900억원), 26억 200만 달러(한화 약 3조 3,8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오리지널의약품 아바스틴 개발사인 제넨테크(Genentech)社와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한 특허 합의도 마친 상태로, 이번 ‘판매승인 권고’ 의견에 따라 시장 진출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HMP의 CT-P16 판매승인 권고를 계기로 기존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허가와 출시를 목전에 두게 됐다”며 “탄탄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 만큼 강화된 시장 경쟁력을 통해 기존 제품들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바이오의약품 공급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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