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풍경' 美의사협회, 경구피임약 OTC전환 지지
상태바
'낯선 풍경' 美의사협회, 경구피임약 OTC전환 지지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6.17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접근성 개선이 우선...모든 연령대 처방없이 약국 구입

미국의사협회(AMA)는 경구피임의약품의 접근성 개선이 우선이라며 OTC 전환에 대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AMA(American Medical Association)는 15일 연례회의를 통해 전국의 의사와 의대생들은 피임법에 대한 처방전 접근 장벽을 제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연령 제한 없이 OTC 경구피임약에 접근성을 넓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AMA David H. Aizuss 이사는 "경구피임약의 사용 위험보다 예상치 못한 임신에 다른 건강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서 피임약을 OTC 전환하는 것은 공중보건 관점에서 합리적" 이라며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DA는 경구피임약에 대해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 전환을 추진중에 있으며 품목전환을 위한 신청서 등은 2022년말 마련, 발표할 예정이다.

AMA는 더나아가 일반의약품 전환시에도 경구피임약이 보험보장이 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와 협력, 피임법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