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관련 품목 전반 재고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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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관련 품목 전반 재고 부족"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4.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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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들, 품절 현황 안내...위탁-원료-수입일정 등 원인

일선 제약사들이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의 수요급증으로 품절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급의 어려움을 일선 거래업체에 전달하고 있다. 

10일 국내외 제약사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처방 급증으로 관련 제품들의 공급 차질을 빚고 있다고 요양기관이나 유통업체 등에 안내하고 있다. 

먼저 국내 휴텍스제약은 최근 자사 품절 등 재고 현황을 전하며 호흡기 관련 제품을 비롯해 소염진통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위장질환 등 관련 제품 전반에 걸쳐 제공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제약사는 '로오딜슈프라정160mg'은 위탁생산 문제로 생산이 불안정해 오는 22일, '키도멜라인장용정'은 오는 30일 공급이 가능하며 '비너스플러스정'은 이에 앞서 4월15일, '싸이브렉스캡슐'은 오는 30일까지, '아겐에프연질캡슐'은 5월4일, '엑스포르테정5/80mg'은 5월16일 입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실로스토서방캡슐'은 원료문제로 장기품절이, '알룬슬림정'과 '징코스토정'은 6개월 이상 장기품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하원제약은 '프록세틸정250mg'의 장기품절을 통보했다. 판매량 증가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바로 생산을 요청했으나 위탁제조사 생산 일정이 최소 3~4개월이나 가능, 장기품절상태라며 오는 5월초에서 중순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림제약은 '실로딜서방캡슐100밀리그램' 30C/병과 500C/병, 200밀리그램 30C/병이 원료수급문제로 장기품절됐다고 전했다. 재입고는 오는 5월말경에 이뤄진다고 예상했다. 

다국적사인 엘러간도 '라스타카프트점안액0.25%5ml'이 오는 18일 공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는 해외제조소 생산 및 출하 지연에 따른 일시적 품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는 '디트루시톨SR캡슐2mg 30 병'제형이 생산일정 지연으로 공급이 부족하다고 안내했다. 재공급은 오는 12월 5일일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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