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성장으로 주주에게 소확행 주는 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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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성장으로 주주에게 소확행 주는 한미약품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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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한미약품---⑩배당금

최근 국내 주식 하락으로 많은 수액주주 등의 얼굴에는 검은 그늘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식은 내려가면 언젠가는 또 올라가는 법,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얻고자 했던 투자자가 아니라면 긴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에 놓인 듯하다.

국내 제약사중 꾸준한 연구개발로 '때가 되면' 신약 등의 희소식을 전하고 있는 한미약품도 1년에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눠준다. 바로 배당금이다.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소확행으로는 빠질 수 없는, 적금에 대한 이자를 받는 기분을 얻게 된다.

이번 시간은 한미약품의 최근 몇 년간의 주주에 대한 배당금 지표를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한미약품의 주당액면가액은 얼마일까. 2500원이다. 25일기준 24만7000원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어 100배의 가치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주요 배당지표를 살펴보면 먼저 순이익을 주식으로 나눈 주당순이익을 보면 2015년 1만4830원으로 매우 높았다. 이후 2016년 2242원으로 준 이후 2017년 5482원, 2018년 2158원, 2019년 4339원, 2020년 997원으로 오르내림을 지속했다. 그해 수익에 따라 변화가 컸다.

현금배당금총액의 경우 2015년 204억원으로 규모 자체가 컸다. 이후 2017년 56억원, 2018년 57억원, 2019년 58억원, 2020년 59억원으로 조금씩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내고 기업이 주주에게 제공하는 이익을 보여주는 지표인 현금배당성향은 2015년 13.22%에서 2017년 9.19%으로 주춤한 이후 2018년 22.7%, 2019년 11.1%, 2020년 49.2%로 상향곡선을 이어갔다.

최근 1년간 배당금 합계를 전일 보통주 주가로 나눈 값을 나타내는 현금배당수익률은 2015년 0.3%에서 2017년 0.2%, 2018년 0.1%, 2019년과 2020년은 0.2%였다.

주당현금배금금은 2015년 2000원에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500원이었다.

한미약품은 올해 1월1일 기준 주주들에게 보통주식 신주를 23만9689주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02주로 주주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제약살이> '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의 네번째 손님 한미약품에 대해 지난 10월21일부터 10회에 걸쳐 살펴보았다. 전체 품목군 구성부터 연구개발과제, 사회적 기여활동, 판관비 등 비용, 관계사와 거래, 주가, 자산 등을 두루 다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한미약품에 대한 보다 현장감을 담은 새로운 코너를 발굴해 독자 여러분에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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