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헌혈-봉사-나눔-지원-문화로 '사회의 빛'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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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헌혈-봉사-나눔-지원-문화로 '사회의 빛' 만들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11.29 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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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한미약품-----④사회공헌활동

경영을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금 '사회의 빛'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회사가 있다.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어려움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나눔의 즐거움을 실천하는 곳, 바로 한미약품이다.

이번 '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에서는 한미약품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의 올바른 순환을 위해 투입하고 있는 한미약품을 다양한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미약품은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무려  35억원을 기부금으로 사용하면서 제약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만큼 많은 금액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크게 임직원의 봉사활동과 의약품 지원, 보건의료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문화예술 및 지역사회 지원 등으로 기업의 해야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봉사가 몸에 착~'...임직원 봉사 활성화

한미약품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를 펼치고있다. 1989년 결성된 여직원 모임 '청록회'는 매월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전사업장에서 봉사촉진제도 및 프로그램이 마련, 지역아동센터와 요양센터,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봉사, 난민지원,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걸음 수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하는 '10000보 걷기 건강 캠페인'을 진행해 적립된 기부금을 봉사처에 물품 지원하고 있다.

또 1981년 시작된 사내 '사랑의 헌혈'은 매년 시무식 이후 본사부터 팔탄-팽택공단, 한미정밀화학 및 영업사원 교육장에서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혈이 필요한 단체나 병원에 헌혈증을 기증하고 있다. 2021년 현재 41년 누적 8741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혈액량으로 환산하면 총 279만7120CC로 1인당 320CC를 헌혈했고 그 양은 최소 2만6387명에게 수혈이 가능한 혈액이다.

북한 어린이-수해 지원과 보건의료계 지원

한미약품은 국내는 물론 북한 등의 재해현장이나 취약계층 무료의료봉사에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1997년부터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를 통해 북한 어린이에게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한 수해현장 등 자연재해지역에도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13억원 규모와 2013년 2억원 규모, 2015년 10억원 규모, 2018년 2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북한 어린이와 수해지역에 지원하는 노력을 펼쳤다.

이에 2004년 이후 현재까지 126.6억원의 의약품 지원을 해왔으며 북한의약품지원은 10회에 걸쳐 38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헌신적인 의료봉사를 매진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한미참의료인상을 비롯해 의학-의술 및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한미자랑스런의사상, 한미중소병원상, 한미수필문학상, 한미젊은의학자 학술상, HMP사회공모전 등을 통해 보건의료계의 건강한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내  '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 기여

해외법인도 사회 나눔활동을 통해 공익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2010년부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중국에 만연한 매혈문화가 헌혈문화로 자리 잡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어린이 의약품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마미아이 '사랑의 응급상자' 보내기를 통해 북경시 및 하북성 30여개의 고아원과 1000여개 오지 학교 등에 구급약 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2017년부터 마미아이 '사랑의 영양바구니' 돕기 프로젝트를 통해 운남성과 사천성, 강서성, 청해성, 신장성 등의 빈곤지역 영양실조 어린이 1만5000여명에게 분류를 지원했다.

또 지역사회 아동도 돌보고 있다. 자녀 보호시설인 '태양촌'에 물질적 지원과 노동봉사, 의약품, 독감예방주사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뇌성마비재활 고아원 '아동 희망의 집'에 의약품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민공학교에도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청년의사의 진료와 처방실력 배양을 위한 공익활동 '아동의별' 및 '리삥창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슴으로 기억하는' 문화예술 지원

'빛의 소리'로 사회를 밝히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의사들로 구성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자선음악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조성해 장애아동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누적 기금은 3여억원이며 지원 아동은 216명에 달한다.

또 가현문화재단이 설립한 한미사진미술관은 전시와 작가지원 및 학술, 출판, 국제교류 등과 사진문화예술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에 따뜻함 펼쳐

한미약품은 지난 2011년 안산시와 다문화 가정 아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한국사의 폭넓은 이해를 위한 '초등한국사탐험대'와 중도입국청소년의 위탁교육을 진행하는 '꿈빛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상생협력을 통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각 사업장에서 폐기한 전산자산을 2018년부터 국내외 소외계층의 정보화사업을 위해 기증하고 있다.

사내 카페 'The H' 커피박을 주기적으로 기부와 커피박을 활용한 제품을 구입해 필요한 단체에 재기부하는 등 선순환 구조로 지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면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업 인증은 물론 지역사회공헌 인증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으로부터 표창장 등을 받아 사회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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