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관리원, 약물알레르기 예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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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관리원, 약물알레르기 예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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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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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약물알레르기 연구컨소시엄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물알레르기 예방에 나선다.

연구 활용 및 피해구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 약물알레르기 연구컨소시엄(회장 강혜련, 이하 컨소시엄)과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인의 약물 알레르기 관련 연구를 통해 부작용 치료 및 예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치명적인 부작용 피해를 방지하여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교육·연구·기술·인적 교류에 관한 협력 ▲의약품 안전관리 및 부작용 피해구제 관련 연구지식·정보·자료 공유 등이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피해구제급여 신청자 중 약물이상반응을 겪은 환자의 유전자 검사를 컨소시엄에 의뢰해 결과 공유 등 부작용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고, 컨소시엄은 약물 알레르기 의심 환자에게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적극 안내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입원 치료 등 중대한 피해를 입은 환자 및 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장례비, 장애일시보상금 및 입원진료비를 보상하는 제도이다.

피해 보상을 위한 재원은 의약품 제조업자, 수입자 등 제약회사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마련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약물 알레르기에 관한 연구·분석을 통해 의약품 안전관리 기반을 확대하고,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의약품안전관리원 오정완 원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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