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약품비 환수 또 재협상명령...미타결 업체 모두 합의할듯
상태바
콜린 약품비 환수 또 재협상명령...미타결 업체 모두 합의할듯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9.02 0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9월15일까지...종근당 변수에 분위기 급전환
20% 환수율 수용 전제...상환방식 등만 협의

뇌혈관질환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약품비 환수 협상이 '완전 타결'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른바 '대마' 중 하나인 종근당의 합의가 분위기를 급전환시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9월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콜린알포세레이트 약품비 환수 재협상명령을 또 건강보험공단에 통지했다. 협상대상은 미타결 상태에 있는 대웅바이오 등 13개 업체로 추정된다.

이번 재협상명령은 미타결 업체들이 약품비 '환수율 20%'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극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 중 하나인 종근당이 합의하면서 나머지 업체들을 다시 협상테이블로 불러낸 것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업체마다 다를 수 있지만 환수율 20% 수용이 전제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재협상에서는 상환방식 등 세부협의만 진행될 전망이다. 합의를 전제로 한 협상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