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9월15일까지...종근당 변수에 분위기 급전환
20% 환수율 수용 전제...상환방식 등만 협의
20% 환수율 수용 전제...상환방식 등만 협의
뇌혈관질환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약품비 환수 협상이 '완전 타결'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른바 '대마' 중 하나인 종근당의 합의가 분위기를 급전환시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9월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콜린알포세레이트 약품비 환수 재협상명령을 또 건강보험공단에 통지했다. 협상대상은 미타결 상태에 있는 대웅바이오 등 13개 업체로 추정된다.
이번 재협상명령은 미타결 업체들이 약품비 '환수율 20%'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극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마' 중 하나인 종근당이 합의하면서 나머지 업체들을 다시 협상테이블로 불러낸 것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업체마다 다를 수 있지만 환수율 20% 수용이 전제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재협상에서는 상환방식 등 세부협의만 진행될 전망이다. 합의를 전제로 한 협상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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