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성분 두필루맙)의 장기 안전성을 입증한 데이터를 국내 제품설명서에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설명서 업데이트는 총 2,677명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의 공개연장연구(LIBERTY AD OLE; NCT01949311) 결과로 최대 3년 동안 확인된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에 의거해 추가됐다.
해당 임상시험에서148주까지 3년간 투약받은 환자는 347명, 이들 환자의 평균 약물 순응도은 98.2%였으며 52주 연구 결과 확인된 안전성 프로파일과 전반적으로 일치했다. 이외 새로운 이상반응 및 사망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임상시험 참여한자의 99.7%는 듀피젠트를 매주 300mg 투여 받았다. 참고로 듀피젠트는 국내에서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2주 1회 300mg 용법이 허가 되어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은 만성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치료제들은 장기간 투여가 제한되었다" 며 "장기 투여 시에도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인 듀피젠트의 새로운 근거를 통해 장기간 조절이 필요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임상결과는 지난 1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심사 후 유럽의 듀피젠트 제품설명서에도 반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