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잔즈, 코로나19 환자 사망 51% 줄여...2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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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잔즈, 코로나19 환자 사망 51% 줄여...2상 결과 발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6.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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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또는 호흡부전 누적 발생 위약대비 37% 개선 효과

코로나19 치료약물 후보로 연구중인 화이자의 '젤잔즈'가 위약대비 코로나19 환자의 사망위험을 51% 낮춘 2상 임상 결과를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잉글렌드 저날 오브 메디신에 공개된 임상결과 (NCT04469114)에 따르면 인공호흡을 하지 않는 코로나19 브라질 지역 환자 289명 대상으로 이중 맹검 임상을 진행한 결과 투약 28일째 기준 사망 또는 호흡부전의 누적 발생를이 위약 29%에 비해 토파시티닙 투약군은 18.1%로 낮았다. (위험비율(HR) 0.63)

또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은 토마시티닙환자군에서 2.8% 위약그룹에서 5.5%였다. HR 0.49

중증 부작용은 토파시티닙 14.1%, 위약군 12.0%였으며 심부정맥 혈전, 급성 심근경색, 심실성 빈맥 등이 토파시티닙군에서 1명씩 발생했다. 심각한 감염은 토파시티닙 3.5, 위약군 4.2로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스라엘 리타 알버드 아인슈타인 병원 연구팀은 "1차 평가변수 결과는 현 표준치료에서 토파시티닙 추가가 환자의 위험을 더 낮출수 있다는 정보를 제공해준다" 며 "JAK억제제가 코로나19의 전신 폐세포 염증을 완화할 수 있는 가설이 증명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투약 및 위약국 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돼 토파시티닙 1일 2회씩 화학요법과 병행요법과 위약+표준치료 군으로 나워 14일간 투약 또는 퇴원일까지 투약했다. 화학요법제는 89.3%가 글루코 코르티코이드를 나머지는 덱사메타손을 주로 투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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