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들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사노피코리아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와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의 신규용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는 독거노인을 돕는 랜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GSK한국법인은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챗봇 서비스를 런칭했다.
◇ 혈우병치료제 '엘록테이트·알프로릭스' 신규용량 출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엘록테이트(혈액응고인자VIII-Fc융합단백, 에프모록토코그-알파(유전자재조합))’와 ‘알프로릭스(혈액응고인자IX-Fc융합단백(rFIXFc), 에프트레노나코그-알파(유전자재조합))’의 신규 용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엘록테이트는 500IU·2000IU·3000IU, 알프로릭스는 500IU·3000IU 신규 용량이 출시됐다. 고용량은 환자의 주사 부담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받는다.
이번 신규 용량 출시에 따라 두 제품 250IU·500IU·1000IU·2000IU·3000IU 등 5가지 용량 옵션을 갖추게 됐다.
사노피 젠자임 박희경 사장은 “혈우병 치료의 트렌드가 ‘개인 맞춤형 치료’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엘록테이트와 알프로릭스의 전 용량 출시로 환자들의 다양한 치료 요구를 충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국내 혈우병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머크, 독거노인 돕기 랜선 바자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독거노인 돕기 랜선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사내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경매와 모금이 이뤄졌다.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약 9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한국머크는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참여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은 못했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들을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기업미션을 바탕으로 소외 계층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 GSK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GSK KOREA 카카오톡 채널’ 런칭
GSK 한국법인(사장 줄리엔 샘슨)은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GSK KOREA 카카오톡 채널’(이하 GSK 채널)을 런칭했다.
주요 서비스는 ▲제품별 보험급여 기준 ▲복약지도서 ▲웨비나 다시보기 ▲웨비나·행사 일정 확인 및 신청 등 총 4가지다.
해당 채널은 GSK가 현재 운영중인 ‘GSKpro’ 등 다른 디지털 서비스와 연동된다. 아울러 ‘메디콜’과 연동을 통해 ▲천식 ▲알레르기비염 ▲GSK백신 관련 질환 ▲남성형 탈모 등 총 10개 질환에 대한 국내 현황과 최신 진료지침 등의 주요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GSK 한국법인의 줄리엔 샘슨 사장은 “GSK KOREA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는 COVID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유형의 디테일링”이라며 “국내에서 이용률이 가장 높은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통해 의료전문가들에게 보다 간편하게 폭넓은 GSK 제품 및 관련 질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GSK 채널은 보건의료전문가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GSK KOREA’를 입력 후 해당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