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업존-마일란 합병기업 '비아트리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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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업존-마일란 합병기업 '비아트리스' 출범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11.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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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업존, 비아트리스그룹으로 소속 변경

화이자는 16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화이자업존과 마일란의 결합을 통해 비아트리스(Viatris)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화이자업존(대표 이혜영) 소속은 화이자그룹에서 비아트리스 그룹으로 변경된다.

비아트리스는 새로운 유형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미국에 본사를 뒀으며 미국 피츠버그, 인도 하이데라바드, 중국 상하이에 글로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비감염성 질환 및 감염성 질환 분야의 브랜드 의약품, 제네릭, 복합 제네릭 및 브랜드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0대 사망 원인 중 9가지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버트 쿼리 비아트리스 회장은 “비아트리스는 고품질의 의약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기업이다. 환자부터 임직원, 고객, 주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역량과 가치를 전달할 강한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업존 사업부문과 마일란의 결합은 2019년 7월 29일에 발표됐다. 2020년 10월 30일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비아트리스의 주식 거래는 합병 거래가 종결된 이후 첫 거래일인 2020년 11월 17일부터 나스닥(VTRS)에서 보통 거래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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