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대한치매학회 협약..길리어드코리아 사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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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자이-대한치매학회 협약..길리어드코리아 사내 캠페인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10.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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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 브리핑]

22일 다국적제약사 한국지사들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에자이는 대한치매학회와 ‘치매 환자를 지키는 COVID-19 대응 프로젝트’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함께하는 순간(肝)’ 사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로슈는 사내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 한국에자이-대한치매학회, 공동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와 ‘치매 환자를 지키는 COVID-19 대응 프로젝트’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한치매학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매 환자 행동 요령 안내를 위한 ‘치매 환자를 지키는 COVID-19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국에자이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게 치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치매학회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의 치매 환자 행동 요령 정보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COVID-19로 인한 신체 활동 및 사회관계 활동 감소가 무감각증, 불안, 인지기능 저하 등 치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바른 행동 요령 안내와 교육을 통해 국내 치매 환자들이 COVID-19로부터 보다 자유롭고 안전한 생활 및 치매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후원을 통해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국내 치매 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자이는 앞으로도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 극복은 물론 국내 치매 인식 증진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길리어드코리아 ‘간의 날’ 기념 사내캠페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제21회 ‘간의 날(Liver Day)’을 맞아 ‘함께하는 순간(肝)’ 사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만성 B형 및 C형간염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고 임직원들의 화합 및 소통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 간은 건강한 ‘간(肝)’? ▲환자와 공감하는 순‘간(肝)’ ▲정답을 맞춰가는 순‘간(肝)’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20일 행사에서는 길리어드 임직원들이 직접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현재 간 건강 상태를 스스로 확인한 후, OX퀴즈를 통해 만성 B형 및 C형 간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실제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 간암 환자를 초청해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의 투병 경험과 질환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공유하는 비대면 토크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길리어드는 21일과 29일 양일간 ‘길리어드 리버 위크(Gilead Liver Week)’를 통해 개원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만성 B형 및 C형 간염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국내 만성 B형 및 C형 간염 질환 현황과 진단 정보, 그리고 치료제(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베믈리디,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 소발디)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심포지엄은 길리어드의 디지털 의약학 학술정보 플랫폼인 ‘리버브릿지(www.liverbridge.co.kr)’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올해 간의 날을 맞아 개최한 ‘함께하는 순간(肝)’ 행사를 계기로 길리어드 임직원 모두 간염 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내 간 질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의지를 다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간염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동참해 보다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간염 퇴치 목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로슈 사내봉사 성료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사내봉사 프로그램 ’볼룬티어 투게더(Volunteer Together)’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시작된 ‘볼룬티어 투게더’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활동 자체로 소외 이웃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면 환자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한국로슈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힐링 투게더(Healing Together)’에 후원금을 더해 더 많은 환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볼룬티어 투게더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따뜻한 마음은 전할 수 있도록 ‘온택트(‘溫 tact)라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한국로슈 임직원들은 추석 연휴 동안 각자의 가정에서 건강 온열팩, 마스크 등을 만들었고 이렇게 모인 200여개의 희망손길 나눔 키트와 마스크 세트는 적십자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통해 각각 한부모 가정과 여성 청소년 취약계층,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임직원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내부의 온라인 플랫폼에 가족들과 키트를 제작하는 사진을 올렸고 실제 2천 건이 넘는 ‘좋아요’와 응원 메시지가 올라오는 등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처음 목표로 설정한 천 건을 넘기며 한국로슈는 내년도 힐링투게더에 천 만원을 추가로 기부하게 됐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가정과 온라인 상에서 보여준 뜨거운 호응은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주변 소외 이웃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준다”며, “우리의 볼룬티어 투게더, 힐링투게더가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과 환자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더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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