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HIV 사업부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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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HIV 사업부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09.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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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24일 HIV 사업부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환영사 및 10주년 축사 ▲국내HIV/AIDS 치료 트렌드 10년 발자취 ▲HIV/AIDS 검사에 대한 10년간 인식 변화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길리어드 이승우 대표는 “HIV 사업부 10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 길리어드는 국내 HIV/AIDS 치료 분야를 이끌어 왔다. 지난 10년간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해 치료 트렌드를 주도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HIV/AIDS에 대한 인식수준을 높였다. 앞으로도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길리어드 의학부 이정아 이사는 길리어드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 이사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국내 최초로 단일정복합제 ‘스트리빌드’를 출시해 HIV 감염 치료 편의성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2018년에는 ‘트루바다’의 허가를 통해 ‘HIV-1 노출 전 감염 위험 감소 요법(PrEP; Pre-exposure prophylaxis)’ 시대를 열었다.

최근에는 내성장벽을 개선한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InSTI) 빅테그라비르와 신독성과 골절 위험을 개선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 등을 조합한 ‘빅타비’를 출시했다. 빅타비는 올해 2 분기 국내 HIV 시장 매출 규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이사는 “국내 HIV/AIDS 치료 트렌드 변화 중심에는 길리어드의 혁신적인 치료제가 있었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미충족 요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성소수자 에이즈예방센터 iShap 김현구 소장은 “HIV/AIDS 조기검사 및 예방에 대한 인식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매우 아쉽다. 국내에서 성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HIV/AIDS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해당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HIV/AIDS 예방·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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