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처방 환자 월 2천만명선 회복...완만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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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환자 월 2천만명선 회복...완만한 증가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0.08.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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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7월 급여청구 심사기준...입원환자도 1천만명 넘어

코로나 영향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던 원회처방 환자수가 월 2천 만명 선을 회복하며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27일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이 최근 공개한 건보급여 청구 심사기준 7월 원내·원외 환자수 추이에 따르면 지난 4월이후 2천만명 이하로 떨어진 원외처방 환자수가 2031만명을 기록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심사기준인 만큼 실질적으로 6월의 개원가 경영추이를 나타낸다.

환자수 변화 추이는  심사기준 올해 1월 2403만명, 2월 2333만명, 3월 2090만명에서 4월 1894만명, 5월 1786만명으로 최저점을 찍었다. 이후  6월 1950만명으로 반등한데 이어 7월 2031만명으로 2천만명 선을 회복했다.

다만 지난해 7월 2180만명 대비 원외처방 환자수는 10% 정도 적은 수치이며 개원가의 체감경기는 7월 긴 장마로 인해 경기회복세는 다소 추춤하다는 분석이다.

입원환자수도 1,2월 1200만명대에서 3월 1098만명으로 급감한 이후 4월 938만명, 5월 893만명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후 6월 992만명으로 증가한데 이어 7월 1039만명으로 1천만명대를 회복했다. 입원환자수도 지난해 7월 1154만명대 비해 10% 이상 낮은 수치다.

의약품 사용금액은 환자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0%가량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 입원은 지난해 7월 6157억원에서 올해 7월 6289억원으로 늘었으며 원외처방은 같은 기간 1조 2251억원에서 1조 2945억원으로 전체적으로 800억원이 늘었다.

단 사용수량은 원내의 경우 지난해 7월 11억 2937만개에서 올해 7월 11억 9589만개로 소폭 증가했으며  원외처방은 같은기간  37억 6304만개에서 35억 9443만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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