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001건 보고건 중 여성 1091건으로 60.8%...50대 최다
아주대병원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동안 원내외 약물이상반응 보고가 총 2001건 중 여성이 1091건으로 전체의 60.8%를 기록해 남성 910건보다 많았다.
연령대는 50~59세가 393건으로 전체의 21.9%로 가장 많았다.
보고자 부서별로는 알레르기내과 504건으로 28.1%로 최다였으며 응급실 223건으로 12.4% 순이었다.
보고된 이상반응은 가려움증, 발진, 두드러기, 혈관부종과 같은 피부계 증상이 1060건으로 전체의 40.0%로 가장 많은 빈도가 보고됐다. 이어 오심과 구토, 복통과 같은 위장관계 반응이 413건 15.6% 순이었다.
원인약제는 항생제가 522건으로 전체의 23.1%로 이중에서 세팔로스포린계 201건으로 38.5%였으며 페니실린계 119건으로 22.8%였다. 조영제는 401건으로 17.8%를 차지했다.
한편 중대약물이상반응 사례중 세파제돈주가 있었다. 70대 여성에 투여돼 아나필락시스와 발진, 저혈압, 빈맥 등이 발현됐다. 이는 세파제돈주와의 인관성에서 '상당히 확실함'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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