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사루민액 등 155품목 약제 급여목록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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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사루민액 등 155품목 약제 급여목록서 퇴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4.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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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취하 24개-유효기간만료 21개-미청구 88개

듀얼엣서방정 등 16개 양도·양수

기등재의약품 150여개가 5월 1일부로 무더기로 비급여 전환된다. 품목허가 취하, 유효기간 만료, 수출용 전환, 미청구, 양도양수 등 사유는 가지가지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월1일 급여목록에서 퇴출되는 약제는 보험코드 기준 총 155개다. 사유별로는 품목허가 취하 24개, 유효기간 만료 21개, 양도양수 16개, 수출용 전환 6개, 미청구 88개 등이다. 

제약사가 허가증 또는 신고증을 반납한 품목은 태극제약 록시렌정 등 3개, 대한약품공업 부놀핀주, 영일제약 발리탄정80mg 등 2개, 대원제약 텔미카르디정40mg 등 6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아센정, 삼진제약 위톤겔, 풍림무약 라미티딘정150mg, 안국약품 하이피나정 등 4개, 에스케이케미칼 리도탑카타플라스마, 일양약품 알레인연질캡슐30mg, 진양제약 크리나제정, 일동제약 다우노브라스티나주사, 비씨월드제약 조트라정 등이다.

유효기간 미갱신으로 품목허가 효력이 상실돼 퇴출되는 약제는 파마사이언스 피엠에스프리미펙솔정 3개 함량제품, 유나이티드제약 브로핀캡슐, 국제 움카펠시럽, 경보 케이카민시럽, 화일 뉴메티딘정,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파모티딘정20mg 등 3개, 에이프로젠제약 슈판토정20mg, 크리스탈생명과학 인바이오넷염산라니티딘정150mg, JW중외 아루사루민액 등 3개, 일화 디펜사정, 건일 라스비정, 경동 에소프라졸캡슐, 에스케이케미칼 에소메드캡슐20mg, 풍림 솔리페솔정5mg, 글로벌제약 솔리나페정10mg 등이다.

이중 위염치료제인 아루사루민액과 정제의 경우 원개발사인 일본 쥬가이로부터 관련 사업권한을 인수한 후지화학이 판권을 회수하기로 결정하면서 JW중외제약이 지난해부터 국내 생산을 중단했고, 이 여파로 품목갱신 절차를 밟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

수출용 전환은 비씨월드 레브발주사, 지엘파마 바비펜시럽 2개 품목, 유나이티드제약 알파콜린주500mg, 영풍제약 영풍다나졸캡슐, 신풍제약 바라엔터정0.5mg 등이 있다.

휴온스 큐로니주, 일양바이오팜 일리카캡슐75mg, 한독테바 테바솔리페퀄정10mg, JW중외 제이케어정10mg, 에스케이케미칼 헤파로솔주, 보령제약 보령헤모시스에이엔액, 동화약품 엔테비어정0.5mg, 광동제약 아펠주, 유나이티드제약 테조민주2.5mg, 세엘진 레블리미드캡슐7.5mg, 삼성제약 삼성오셀타캡슐75mg, 일성신약 레이팜300주사액, 태준제약 가도브릭스프리필드실린지주, 대원제약 알페닐주사 등은 최근 2년간 보험급여 청구실적이 단 한 건도 없어서 급여목록에서 퇴출되는 품목들이다.

한편 제이엘스제약 메록시펜캡슐 등 10개, 엘지화학 듀얼셋서방정, 다산제약 알렙틴정, 콜마파마 순랜로션2.5%, 중헌제약 본플러스디정, 원자력연구원 캐리엠디피와 캐리디엠에스에이 등은 다른 회사에 양도돼 목록에서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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