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빌리파이메인테나 등 많이 팔려서 상한금액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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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리파이메인테나 등 많이 팔려서 상한금액 조정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4.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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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가' 협상 체결...텍피데라캡슐도

한국오츠카제약의 조현병치료제 아빌리파이메인테나주사(아리피프라졸) 등 기등재약 4개 품목이 사용량-약가연동 협상(PVA)을 통해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시행일은 5월8일부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약가협상으로 등재된 신약으로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예상청구액보다 30%이상 증가한 경우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간 약가협상을 통해 상한금액을 조정하게 된다. 이런 약제에 적용되는 협상유형은 PVA '유형가'로 불린다.

이번에 대상이 된 약제는 아빌리파이메인테나주사300mg과 400mg,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치료제인 한국에자이의 텍피데라캡슐(디메틸푸마르산염) 120mg과 240mg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아빌리파이메인테나주사 300mg은 16만7490원에서 15만9060원, 400mg은 19만5986원에서 18만6100원으로 각각 5% 씩 인하된다.

또 텍피데라캡슐 120mg은 1만3705원에서 1만3129원, 240mg은 2만558원에서 1만9695원으로 각각 4.2%씩 조정된다.

한편 한미약품의 에소메졸 등 14개 품목은 자진인하로 같은날부터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먼저 디에이치피코리아 디쿠아프리점안액(1회용)과 삼천당제약 디쿠아론점안액은 각각 508원에서 481원(-5.31%), 종근당 피타로우정2mg은 561원에서 543원(-3.2%), 씨제이헬스케어 로바젯정10/5mg은 895원에서 877원(-2%), 한미약품 에소메졸캡슐20mg은 964원에서 925원(-4%), 비씨월드제약 라모비주0.3mg은 2만1630원에서 1만9800원(-8.4%), 경보제약 파세론주84μg는 1만3193원에서 1만2700원(-3.7%), 다림바이오텍의 리포지엔알정480mg은 832원에서 790(-5%), 녹십자의 정주용헤파빅주는 24만8천원에서 22만8160원(-8%)으로 각각 인하된다. 해당 업체들이 자진해서 상한금액을 조정신청을 낸 것이다.

또 JW중외제약의 베노헤럼주는 사용범위확대로 자진인하 형식을 빌어 5572원에서 5332원(-4.8%)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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