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약업계서 날아온 다양한 소식 '다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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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제약업계서 날아온 다양한 소식 '다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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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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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2월24~29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빠르게 진행됐던 2월말 한주, 제약회사 등 헬스케어산업에서 날아온 다양한 소식을 다시한번 되짚어보았습니다. 국내외 제약사들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에 비상이 걸린 어려운 상황임에도 제품 출시나 시장 공략, 부패리스크를 차단 노력, 임상시험 진행 등 갖가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편집자주>


▶▶ 2월24일

대웅제약이 의료전문포털 '닥터빌'을 통해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의 료진과의 만남을 꾀하고 있는 거죠. 특히 대웅제약은 24일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의 약제로 인한 위장관 손상을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최신지견을 4주간 진행합니다. 일명 '위케어 캠페인'으로 시행합니다.

알보젠코리아도 소식을 전했습니다. 국제 표준 부패 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인증을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받았습니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입니다.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간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2월25일

한미약품도 유소아에게 희소식을 전했습니다. 장소와 관계없이 휴대가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짜먹는' 해열제 스틱형 '맥시부키즈'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기존 맥시부펜시럽을 제형변경한 제품입니다. 국내 최초 유소아 대상 임상 3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맥시부펜시럽의 변신은 지속될 것이라 보입니다. 한미약품은 또 오는 6월부터 발기부전치료제 '구구'를 산도즈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일본에서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을 개척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유제약도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을 적용합니다. 김&장과 컴플라이언스 현장 점검 및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련 시스템은 물론 규정을 개선에 뛰어들었습니다. 김&장의 컨설팅 결과, 유유제약은 비교적 낮은 수준의 리스크 레벨을 갖고 있었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DOJ∙SEC  FCPA 가이드라인에 맞춰 준법경영 시스템을 정비, 보다 확실한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조성합다고 합니다.

다국적사인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이웃을 위한 훈 훈한 소식을 전했네요. 자체 사회공헌활동 'Take Action'의 홀해 첫 행사인 'Take Action: Combat virus Day'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위생품을 기부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소독제, 손세정제, 면역강화 스프레이를 직접 제작해 포장해 만든 제품을 '아름다운 행복한 홈 스쿨'에 전달했습니다. 이어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인 삭센다의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지난해 425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도 함께 있었습니다.
 

▶▶2월26일

동아제약이 초중생 100명에게 구강청결용품을 1년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동부교육지원청가 월드비전의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군요. 구강청결용품은 초등학교 6곳가 중학교 4곳에 전달됩니다. 동아제약은 어린이, 가그린 치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등을 지원합니다. 가장 형편상 아침식사를 거를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따뜻함이 녹아있습니다.

한국릴리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가 지난해 4분기 매출 102억원을 달성해 당뇨병 주사치료제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트루리시티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3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원 가량 늘었습니다.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인 트루리시티는 지난 2016년 6월 국내 출시됐습니다.
 

▶▶2월27일

사노피 젠자임가 아토 피피부염치료제 '듀피젠트'의 3년 장기 임상연구자료를 제 20회 라스베가스 피구과학세미나에서 발표했다는군요. 아토피피부염 환자 2678명이 참여한 연구는 습진중증도평가지수를 비롯해 가려움증 정도평가 숫자평가척도(NRS), 피부 삶의 질 지수(DLQI) 등에서 개선이 나타나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재입증됐다고 전했습니다.

한미약품GC녹십자가 희 귀질환 치 료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양사는 MOU를 체결하고 한미약품이 보유한 물질특허를 기반으로 유전성 희귀질환의 일종인 LSD(Lysosomal Storage Disease, 리소좀 축적질환)  치료제를 공동 개발합니다. 기존 1세대 치료제들의 안정성, 반감기, 복용 편의성, 경제적 부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효소대체 혁신신약을 개발에게 됩니다.

조아제약도 신제품을 내놓았네요. 신제품 '튼튼니 홈삼젤리'을 선보이며 어린이 영양제 브랜드 '잘크톤'의 품목확대를 추진했습니다. 기존 츄어블정 '멀티튼튼'과 '멀티쑥쑥'에 이어 출시된 '튼튼니 홈삼젤리'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홍삼과 아연이 함유돼 있습니다.

JW신약은 만성 중증 손습진을 위한 경구용치료제 '유니톡연질캡슐'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전문약인 신제품은 알리트레티노인을 주성분으로 최소 4주간의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은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 습진에 적용증을 갖고 있답니다. 환자들의 약가부담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2월28일

일동제약이 지난해 고등학생과 대학생 26명에 2억13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 송파재단이 지난해 사업실적입니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 창업주 고 윤용구 회장의 유지에 따라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 재단입니다. 올해도 20명의 학생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GSK가 중국 클로버 바이오파마슈티컬스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섭니다. 클로버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COVID-19 S-트라이머(S-Trimer)'을 개발 중이며 GSK는 클로버측에 판데믹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S-트라이머가 신속하게 개발하다고 하니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씨제이헬스케어의 고지혈증치료제 '로바젯정'이 원외처방 2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2016년 출시 4년만에 누적 551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관련 시장에서 상위 3번째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만큼 에제티미브아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에서 그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평가입니다.

부광약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사 구강살균소독제 '헥사메틴'에 대해 사용상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입안 염증 완화나 치근막 수술후의 살균 소독하는 등 다양한 감염 예방을 위해 두루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시에는 10일을 넘지 않아야 하며 간혹 나타날 수 있는 알러지 반응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이 자사가 개발중인 프로바이오틱스 'BP121'이 신장조직 염증과 혈중 요독 물질 감소에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신장내과 조상경 교수팀과 함께 진행된 동물실험에서 이같은 개선효과를 나타냈다는군요. 해당 연구결과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급 국제학술지인 국제분자의학저널 최신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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