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자안전학회, 국제동향 등 정기학술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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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환자안전학회, 국제동향 등 정기학술대회 연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5.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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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환자안전교육과 보건의료서비스 안전관리를 주제로 진행

환자안전학회가 환자안전교육 국제동향 등 환자안전을 위한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정보교환과 논의의 장을 갖는다. 

대한환자안전학회(회장 이재호)는 5월 29일(수) 「제18차 정기학술대회」를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재호 회장(울산의대 응급의학교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의 축사에 이어 전체 2부로 구성된 발표와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는 환자안전 글로벌활동계획 2021-2030 계획을 발표하고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했다. 2023년 수립된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은 이 활동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환자안전교육, 안전역량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안전관리 강화는 두 계획의 중요한 내용이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환자안전교육과 안전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이번 18차 학술대회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이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 중 환자안전교육과 역량 강화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이승은 교수(연세대 간호대학), 이원 교수(중앙대 간호대학), 이재호(대한환자안전학회장)은 각각 환자안전교육의 국제동향, 예비의료인과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환자안전교육 운영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서 김소윤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김효선 센터장(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장), 김윤숙 팀장(건국대학교병원 PSQI팀장), 이진한 의학전문기자(동아일보) 등 각계 전문가가 환자안전교육과 안전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학술대회 2부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 안전관리 강화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서희정 부장(중앙환자안전센터)이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의 방향 중 보건의료서비스 안전관리 강화안을 소개한다. 이후 의료기기, 약물오류, 수혈오류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예방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박태준 교수(숭실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황지인 교수(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조은주 팀장(서울대학교병원 QPS팀)이 발표한다. 

또 패널토의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옥민수 교수(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정이 이사(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질향상 이사), 최애리 팀장(이대목동병원 QPS 팀장)이 토의에 참여한다.

대한환자안전학회 이재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환자안전교육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에서 환자안전교육 발전을 위한 계획이 제시되어 있지만, 보다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환자안전교육 발전 계획이 수립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교육은 예비의료인에서부터 전문교수인력에 걸쳐 개선이 필요하고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있기 때문에 환자안전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출범한 '대한환자안전학회'는 환자안전과 관련한 연구와 학술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환자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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