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골수종 벌써 4번째 CAR-T...'제보셀' 중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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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골수종 벌써 4번째 CAR-T...'제보셀' 중국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3.0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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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젠, 100% ORR 기반...판매는 화동의약이 담당

글로벌 시장에서 아베크마와 카빅티 경쟁구도로 대변되는 다발성골수종 CAR-T세포치료제가 4품목으로 늘어났다.

중국소재 카스젠(CARsgen/Keji 홍콩상장명) 테라퓨틱스는 지난 1일 다발성골수종 4차 치료를 위한  B세포 성숙항원(BCMA) 표적 CAR-T 제보카브카젠 오토류셀(제보셀/zevorcabtagene autoleucel, zevor-cel; CT053)이 중국의약품청(NMPA)로 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승인은 LUMMICAR STUDY1 1/2상(NCT03975907)이 기반이다. 중앙값 37.7개월 추적조사에서 14명의 제보셀를 투약받은 14명은 100%의 객관적반응률을 보였다. 이중 78.6%가 완전반응을 달성했다.

제보셀은 앞서 FDA로 부터 19년 첨단재생의학치료제(RMAT)와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유럽 EMA로 부터 프라임(PRIME) 및 희귀약 지정을 받아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미 미국에 CAR-T 생산시설을 준공해 놓은 상태다.

또한 중국내 판매는 지난 1월 협업계약에 따라 화동의약(Huadong Medicine)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중국에는 아베크마와 카빅티이외에도 지난해 6월 이노벤트의 BCMA 표적 CAR-T 세포치료제 (복가소, 에퀘카브타진 오토류셀/Equecabtagene autoleucel)가 중국승인을 받은 바 있다. 

중국에는 다발성골수종 치료를 위한 CAR-T 치료제가 4품목 승인을 받아 경쟁을 펼치게 됐다. 존슨앤드존슨의 카빅티 역시 중국 레전드바이오와 협업 품목으로 다발성골수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CAR-T중 BMS의 아베크마를 제외하고 모두 중국개발 품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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