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제약, 품절부터 회수-중단까지 공급차질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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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약, 품절부터 회수-중단까지 공급차질 다양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2.0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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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래처에 안내...공급변경-포장변경도

국내외 제약사들이 연초부터 의약품 공급에 있어 다양한 이유로 잦은 품절은 물론 회수, 공급중단까지 벌어지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파인설민주' 등이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

한올은 이와관련 위탁사인 구주제약의 내부사정으로 품절상태라고 전했다. 오는 3월20일 이후 재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약품의 '유박신주750mg'와 '아지로맥스정'도 위탁제조사의 생산지연으로 일시 품절, 전자는 오는 3월초순, 후자는 2월중순경 정상화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의 '넥시어정20mg'은 수급불균형으로 품절됐으며 3월에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넥스팜코리아가 독일에서 수입하는 '시카포스겔'은 제조사인 독일 울사팜의 사정으로 품절대상에 올랐다.

또 화이자의 '알닥톤정25mg'의 경우 제조원의 공급부족으로 품절, 오는 3월4일 재공급이 이뤄진다.

품절뿐만 아니라 회수되는 약도 줄을 이었다. 더유제약의 '모모시딜정'이 생동부적합 판정돼 회수중이다. 유니온제약에서 생산항 제품이다. 베링거도 '스피리바레스피맷'의 카트리지 약물표시지 결함으로 회수됨에 따라, 2월부터 새로운 제조번호 제품이 공급중이다.

공급이 중단되는 품목도 다수다. 명문바이오의 '명문염산부피바카인0.5%주'가 지난 1월 공급이 중단됐다. 일동제약의 '핀베린정50mg'도 원가 적자로 생산이 중단됐다.

판매사나 공급사 변경도 많다. 기존에 한림제약에서 공급했던 '나조린점안액'과 '누마렌점안액', '아이필점안액'이 올해부터 일동제약이 맡는다. 아울러 화이자가 공급했던 '젤잔즈' 3품목은 2월부터 한림MS가 유통한다.

이밖에도 환인제약의 '리바메론패취' 5센티미터(30매)와 10센티미터(30매), 한올바이오파마의 '한올파모티딘정20mg' 포장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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