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위협' 사유 중국제약, '에프스타' 인수검토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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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위협' 사유 중국제약, '에프스타' 인수검토 연장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12.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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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 바이오파마 영국계열사 인보엑스 파마 인수추진에 CFIUS 제동

중국 시노 바이오파마의 영국소재 계열사 인보엑스 파마의 에프스타 테라퓨틱스 인수거래 미국 승인이 다시 연기됐다. 

에프스타(F-star) 테라퓨틱스는 19일 미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 6월 22일 인보엑스(InvoX) 파마와 인수거래 계약 승인 검토가 추가적으로 45일 연장됐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 “CFIUS”)는 지난 9월 45일 1차 검토기간 연장에 이어 지난 12월 15일자로 추가로 45일 검토를 연장했다.

인수 승인의 연장 사유로 거래과정에서 국가안보 위험의 증가(national security risks arising)을 확인, 이같은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고려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연장 이후 검토기간의 추가연장은 없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에프스타의 본사가 있는 영국의 경우 이미 인수합병건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앞서 인보엑스는 지난 6월 주당 7.12달러에 에프스타의 주식 전략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인수합병키로 계약한 바 있다. 인수금액은 총 1억 6100만 달러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제약산업에도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프스타 파이프라인: 아스트라제네카와 Sting 경로치료제 협업 등 머크 빅파마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에프스타 파이프라인: 아스트라제네카와 Sting 경로치료제 협업 등 머크, 존슨앤드존슨을 비롯한 빅파마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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