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사고보고 '이벤트'에 약사 관심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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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사고보고 '이벤트'에 약사 관심도 '폭발'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12.07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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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11월 행사 진행에 82개 약국 참여

환자의 안전한 약물관리를 위한 '환자안전사고보고' 이벤트를 개최하자 약사들이 몰렸다.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는 지난 11월 한달 간 환자들의 약물 보고를 목적으로 한 '환자안전사고 보고' 이벤트에 82개 약국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벤트를 하지 않는 월 평균 참여 약국 수는 13개에 불과하다. 

이벤트 기간 접수된 환자안전사고보고 역시 평균 111건에서 4배나 많은 437건이 접수됐다. 

이번 이벤트 진행으로 환자안전사고보고를 처음으로 보고한 약국 수도 40곳에 달했다. 

지역별로 노원구약사회가 10개 약국이 참여해 최대 보고건수 100건을 기록했다. 구로구약사회는 17개 약국이 참여했으나 보고 건수가 73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는 이번 이벤트 참여 독려를 위해 우수분회에 100만원 격려금 지급, 참여 약국 상품 지급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은 “환자안전사고보고는 환자안전에 대한 약사의 중재 역할을 공적 데이터로 남는 중요한 기록"이라며 "궁극적으로 약사의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고 실현할 수 있는 근거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니 만큼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행사 개최 의의를 전했다. 

이병도 센터장은 “당초 참여약국 300곳을 목표로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나 달성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면서 "차후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약국에서 환자안전사고보고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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