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트랜스레이트바이오, 백신 개발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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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트랜스레이트바이오, 백신 개발 협력 확대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07.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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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선정 중...올해 내 1상 돌입 목표

사노피파스퇴르는 ‘트랜스레이트바이오’와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라이선스 계약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8년 관련 제휴를 맺었다. 이번 확대 합의에 따라 사노피는 트랜스레이트 바이오에 현금 3억달러와 1억2500만달러 상당의 지분을 더해 총 4억2500만달러를 지급한다.

트랜스레이트 바이오는 mRNA 플랫폼을 이용한 백신 후보 물질의 발견 및 설계, 제조를 담당한다. 사노피파스퇴르는 백신 후보 물질을 발전시키고,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양사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선정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4분기께 1상 임상시험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노피파스퇴르는 협약 기간 동안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개발된 백신에 대해선 전 세계적으로 독점권한을 갖는다.

토마 트리옹프 사노피파스퇴르 부사장은 “백신을 통한 감염병 예방에 이목이 집중된 만큼 공중 보건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트랜스레이트 바이오의 mRNA 플랫폼에 사노피 파스퇴르의 백신 개발 역량을 접목할 경우 감염병에 대한 예방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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