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erge 연구결과 미국피부과학회서 발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가 건선치료에서 세쿠키누맙(코센틱스, 노바티스)보다 우수한 피부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브비는 IMMerge(3b상·오픈라벨) 연구결과가 미국피부과학회(AAD) 온라인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
IMMerge는 건선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스카이리치와 세쿠키누맙의 효능이 비교분석됐다. 연구결과, 16주시점 PASI 90 비율은 스카이리치군 74% 세쿠키누맙군은 66%로 나타났다. 52주시점 이 같은 비율은 두 군에서 각각 87%가 57%였다. 이는 연구의 1차유효성평가변수를 만족하는 결과였다고 제약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52주 시점 완전히 깨끗한 피부(PASI 100) 달성비율은 스카이리치군 66%, 세쿠키누맙군 40%로 집계됐다.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지거나 거의 깨끗해진 상태(sPGA 0/1)에 도달한 비율 역시 스카이리치군(88%)이 세쿠키누맙군(58%)보다 더 많았다. 스카이리치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앞선 연구와 일관됐다.
영국 맨체스터대 살포드 로얄 국립의료원 재단 병원 피부과 리차드 워렌 교수는 “건선의 치료목표는 완전히 깨끗한 피부라고 강조하는 환자들의 의견을 고려할 때, 이번 데이터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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