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버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서 아바타셉트에 비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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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버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서 아바타셉트에 비열등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06.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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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CHOICE 연구결과 유럽류마티스학회서 발표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아바타셉트 대비 비열등한 효능을 보였다.

애브비는 이 같은 내용의 SELECT-CHOICE 3상연구데이터가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SELECT-CHOICE는 생물학적제제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린버크와 아바타셉트의 효능이 비교분석됐다. 약효는 12주시점 임상적 관해 비율 등을 통해 평가됐다.

연구결과, 린버크는 1차(비열등성) 및 2차(우월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시켰다. 먼저 질병 활성도 지수(DAS28-CRP) 감소폭은 린버크군 2.52점, 대조군 2점으로 나타났다. 임상적 관해(DAS28-CRP <2.6) 도달률은 린버크군 30%, 대조군 13%였다. 또 린버크군은 대조군 대비 미국류마티스학회기준 증상개선도(ACR20/50/70)가 더 높게 나타났다(66%/34%/14%-76%/46%/22%). 질병 활성도 및 관해율 개선은 24주간 유지됐다. 

애브비 마이클 세베리노 의학박사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는 큰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환자의 70%는 기존 치료법으로 임상적 관해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환자군에서 대해 린버크가 관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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