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국립감염연구소 설립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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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국립감염연구소 설립 절실"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2.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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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전 식약처장) 부산진구을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이 절실하다. 질병관리본부 역할을 강화해서 위기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류 예비후보는 "중국과 일본은 별도의 국립 감염병 연구소를 가지고 있다. '국립 감염병 연구소'는 정부가 메르스, 코로나19 등을 겪으며 쌓은 노하우 및 관련 백신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이 될 것이며, 바이러스 치료 과정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류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싸워왔고 지금도 바이러스와의 끝없는 전쟁을 진행 중이다. 피할 수 없는 전쟁이라면 준비를 해야 할 것이고 그 준비를 위한 연구소 설립이 시급하다"고 했다.

류 예비후보는 또 "세계 언론에서도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의 능력에 대해 인정을 하고 있다. 사스, 메르스 등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 기구도 보강 할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역할과 위상을 더 강화해서 위기대응력을 높이고 방역 역학 조사 등 검역인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감염병 전문병원을 전국 거점지역에 조속히 설치하고, 부산시내 음압병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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