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지연-비급여 전환 등 제약 '품절' 줄이어...생산중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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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지연-비급여 전환 등 제약 '품절' 줄이어...생산중단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5.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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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디파마-태준-노바티스 '품절대열'...세르비에-극제-제일제약 '공급중단'

국내외 제약사들이 생산 및 수입지연으로 의약품 공급에 제때 이뤄지지 목하고 있다.

이에 품절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원가상승 등의 이유로 생산중단을 진행하기도 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먼디파마의 '옥시콘틴서방정' 30정 지난달 품절됐다. 재공급은 오는 9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포장재 공급이슈로 인한 제조 및 수입 지연에 따른 것이다.

태준제약의 '큐레틴정'은 오는 6월13일부터 보헙급여에서 제외됨에 따라 기존 병포장은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고 새롭게 공급되는 비급여품목인 PTP카톤 포장은 오는 5월말부터 공급된다. 이에 5월말까지는 해당 품목은 품절될 예정이다. 

노바티스의 '토브렉스0.3점안액은 지난달 24일부터 공급이 지연되기 시작했으며 오는 8월부터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또 '조프란주4mg/2ml'도 공급이 지난달 초 멈췄다. 재공급은 오는 11월말경에 예상된다. 이들 두 제품 모두 생산 및 수입 일정 지연에 따른 품절이다.

원료공급 불안정, 원가상승 등으로 생산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에스케이케미칼이 제조하고 한국세르비에가 판매중인 '디아미크롱정'이 공급을 중단한다. 이유는 원료공급 불안정 등으로 인한 것으로 재고가 모두 소진된 이후 제품판매허가를 취소할 예정이다. 

국제약품의 '트리티코서방정75mg'이 지난 4월 생산중단을 선언했다. 원료수급 문제로 인해 공급중단을 한 것이다. 

이밖에 제일제약은 '아트로핀황산염주' 2품목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주', 트렌자민주250mg', '페노바르비탈주' 등 5품목에 대해 생산중단한다. 이는 생산원가의 급격한 증가와 원료 수급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기에 SK플라즈마의 '리브감마에스엔주0.5g'은 재고 이슈로 인해 다소 짧은 유효기간 제품이 6월경까지 공급될 예정이며 6월 중순 이후 충분한 유효기간의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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