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진행형....원료수급 차질로 품절-생산중단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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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진행형....원료수급 차질로 품절-생산중단 봇물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4.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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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메드-유영-다산-하원-대웅바이오-노바티스-아주-제일제약 등 대상

국내외 제약사들이 원료수급 문제로 공급하고 있는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4월에 들어서도 일선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 등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이다. 

먼저 유니메드제약은 최근 관절염치료제 '디부루펜정'이 품절됐으며 오는 4월말 재입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중국으로부터 원료 수입 이슈에 따른 영향이다. 

유영제약도 '트리마셋정'과 '트리마셋세미정'의 제제 수급 문제로 품절됐다고 밝혔다. 재공급은 추후 재공지할 예정이다. 

다산제약은 '티로디정100mg'과 '픽시마캡슐100mg'에 대한 원료수급 문제로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5일부터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 하원제약의 '하원세포탁심주1그람'도 품절된 상태다. 

대웅바이오는 '클로본스정'이 장기품절이 예상됨에 따라 대웅제약의 '클로아트정'을 대체해줄 것을 거래처에 안내했다. 

노바티스는 '토브라덱스점안액5ml'이 생산 및 수입 일정 지연으로 한시적으로 공급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연시점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7월21일까지이다.

아주약품은 '아나본주'이 현재 품절로 오는 28일 재입고돼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제조사의 공급지연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제일제약은 '아미노필린주'가 원료 수급 차질로 정상 공급까지 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안내했다. 또 이달부터 '트렌자민주250mg'과 '페노바르비탈주'를, 오는 6월부터는 아트로핀항산염주(1ml)와 아트로핀황산염주(20ml),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주'는 생산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원료 수급 차질 및 품질 안정성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한편 이미징솔루션코리아가 공급중인 '옵티레이320주 50ml'와 '옵티레이 350주 500ml(바이알 타입)'는 각각 '옵티레이 320주 100ml'와 '옵티레이 350주 100ml(바이알 타입)'으로 대체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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