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 '인상'...유니메드-릴리 '품절'...위더스-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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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 '인상'...유니메드-릴리 '품절'...위더스-대원 '중단'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4.0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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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바이오텍-건일, 표시자재-포장형태 변경 단행

일선 제약사들이 제조원가 인상으로 인한 출하가 인상뿐만 아니라 제품 공급 중단, 공급 불안정으로 인한 품절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적지않은 중견제약사들이 다양한 요인으로 의약품 공급가를 인상시키거나 품목 공급을 중지하거나 품절이 나타나고 있다.
 
먼저 동구바이오제약의 '자이리스정'이 출하가가 인상된다. 인상품목은 자이리스정 20mg이 기존 2915원서 3200원으로, 5mg은 833원서 1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는 원료와 부자재, 물류비 등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출하가 인상이다. 인상은 지난 4월1일부터 적용됐다.  

이어 유니메드제약이 판매중인 만성다발성관절염치료제 '디부루펜정'은 중국으로부터 원료 수입 이슈로 인한 품절이 이뤄졌다. 재입고 시점은 오는 4월이 예상됐다. 

또 한국릴리의 '휴마로그주10ml/1V'가 수급 문제로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재공급은 5월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한화제약의 경우 '헤파멜즈산'이 해이 원료수급 지연으로 일시 품절됐다. 재공급은 오는 24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중단도 적지않다. 품목허가 취하 등으로 공급을 포기한 사례다.

위더스제약의 '벤자민정'은 지난달 31일 품목허가 취하가 단행됐다. 이는 동등성 재평가 품목으로 생동 미실시에 따른 자진취하한 것이다. 오는 10월에서 11월쯤 약가가 삭제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원제약의 '대원덱사메타손주사액'이 공급중단, 한국프라임제약의 '올레정20mg'이 원료사의 공급 지연으로 생산-판매를 중단하게 됐다. 

포장 변경도 이뤄진다. 

다림바이오텍의 경우 '다이펜탈크림'에 대한 표시자재가 변경돼 요양기관 등 거래처에 이를 통보했다. '도스티넨정'은 상한금액이 변경된다. 1mg은 기존 2034원서 변경 후 1831원으로 낮아진다. 0.5mg은 1355원서 1221원으로, 0.25mg는 903원서 814원으로 낮아진다. 

건일제약의 '아토메가연질캡슐5/1000mg'도 포장단위 및 포장형태가 변경됐다. 기존 100캡슐서 80캡슐로, 사용기간은 12개월서 18개월로 늘었다. 4월1일부터 변경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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