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반응, 피부 369건, 전신 353건, 위장관계 234건, 심혈관 62건순
지난해 하반기에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은 환자가 투여받은 의약품 중 이상반응이 나타난 사례는 얼마나 될까.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지난해 하반기동안 보고된 약물이상반응 현황을 공유했다.
6개월동안 원내 보고된 건수는 1383건이었으며 이중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건수는 1137건이었다.
자발적 보고 중 원내보고는 1235건 중 의약품안전관리원에 1001건이 보고됐으며 약물이상반응 의심은 원내보고 148건, 의약품안전관리원에 136건이 보고됐다.
그럼 보고된 약물이상반응 중 원인 약물군과 이상반응 증상별로 보면 먼저 원인 약물군으로는 조영제가 가장 많았다. 285건으로 전체의 25.1%에 달했다.
이어 항암제가 248건으로 21.8%, 마약류가 126건으로 11.1%, 트리마돌 함유 진통제 121건으로 10.6% 순이었다.
또 세팔로스포린계(Cephalosporins) 항생제와 기타 항감염제가 각 63건으로 5.5%씩, 비스테로이드제제 30건으로 2.6%, 페니실린 23건으로 2.0%, 퀴놀론계(Quinolones) 항생제 19건으로 1.7%, 기타 159건으로 14.0%였다.
이상반응 증상별로는 피부가 369건으로 전체의 32.5%로 가장 많았다. 전신 353건으로 31.0%, 위장관계 234건으로 20.6% 순이었다.
이밖에 심혈관 62건으로 5.5%, 신경 57건으로 5.0%, 호흡기 15건으로 1.3%, 신장 14건으로 1.2%, 눈-코-귀-입-목 11건으로 1%, 간담도 10건으로 0.9%, 기타 12건으로 1.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