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급성 골수성백혈병환자, 이 약 투여 후 심장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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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급성 골수성백혈병환자, 이 약 투여 후 심장비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3.0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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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약물이상반응 보고사례 공유

급성 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63세 남성 환자가 백혈병 치료를 위해 투여한 약에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이같은 약물이상반응 보고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사례의 경우 심방세동 기저 질환자인 해당 환자는 '화이자시타라빈주'를 투여한 후 흉부 불편감과 심장비대 부작용 증상이 발현됐다.

해당 약제는 재발된 백혈병의 치료를 위해 이 약의 실험적 고용량 치료 후빠르게 폐부종으로 진행하는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후군과 방사선 사진술로 확인된 심장비대가 보고됐고치명적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지역센터는 "해당 임상증상과 검사소견이 의약품 투여시점과 비교적 일치하나 원래 있던 질환과 병용투여 약제로도 설명이 가능하고 문헌상 해당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 있어 의약품이상반응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치료경과상 타 약제로의 변경은 어려운 저용량으로 유지중이며 의심약제 투여기간 중 해당 증상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과성은 '가능함(possible)'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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