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10품목이던 제네릭, 올해 연말까지 몇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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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10품목이던 제네릭, 올해 연말까지 몇 품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1.1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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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여품목 허가 전망...위탁생동 이후 폭증
전체 2만5000품목중 63%가 위탁제조 품목

올해 예상되는 제네릭의약품 허가 품목은 몇 품목이나 될까?

김영주 식약처 서기관은 18일 의약품정책 심포지엄에서 올해 제네릭의약품 허가 전망을 내놨다.

김 서기관은 올해 12월말까지 3400여품목의 제네릭이 허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월말 1983품목이 허가된 이후 1400여 품목이 하반기에 늘어나는 셈이다.

이는 위탁생동이 제한없이 허용된 2012년 이후 크게 증가한 것이다.

2012년 610품목에 불과했던 제네릭은 2013년 1111품목, 2014년 1487품목, 2015년 1728품목, 2016년 2085품목으로 급증하다가 2017년 1444품목으로 급감했다.

이어 2018년 1388품목까지 줄어들었다가 지난해 3957품목으로 급증했다. 이는 올해 7월에 시행된 약가인하에 앞서 허가가 집중된 영향도 있다.

김 서기관은 "국내 전체 의약품 허가신고품목 중 약 72%가 제네릭의약품으로 약 2만5000품목에 달한다"면서 "제네릭의약품 중 약 63%는 자사 제조가 아닌 위탁제조로 허가신고된 품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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