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약 이상사례...근육통 15.5%, 소화불량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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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약 이상사례...근육통 15.5%, 소화불량 11.7%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1.03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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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약사회 지역센터 접수 2만8070건 중 1.45% 달해
어지러움 5.8%, 변비 5.2% 순...위장관 장애 34.3%로 최고

골다공증치료제 복용 후 나타난 이상사례 중 근육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에 보고된 골다공증치료 의약품 이상사례 현황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2019년 지역센터에 보고된 이상사례 전체 2만8070건 중 골다공증치료제 관련 보고건수는 408건으로 전체의 1.45%였다. 2017년에는 전체 보고 2만1921건 중 276건으로 1.26%를, 2018년은 2만3961건 중 1.27%인 304건이었다. 이상사례 건수와 비중이 조금씩 늘고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22명으로 5.39%, 여성은 378명으로 92.65%였다. 연령대로는 60대 이상이 약 50%였으며 이중 60대는 146건으로 36.05%로 가장 높았다.

골다공증치료제 다빈도 이상사례 중 근육통은 83건으로 전체의 15.5%였다. 소화불량은 63건으로 11.7%, 어지러움은 31건으로 5.8%, 변비는 28건으로 5.2% 순이었다.

위장관계 장애는 184건으로 34.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근육-골격계 장애 16.8%, 전신적 질환 85건으로 15.8%, 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가 11.9% 순이었다.

계열별 성분별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가 360건으로 전체의 67.1%나 됐다. 근육통, 소화불량, 어지러움 외에 오심, 설사,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많았다.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가 120건으로 21.8%로 그 뒤를 이었다. 소화불량, 어지러움, 근육통 등과 체온감각변화나 불면증, 땀증가, 탈모 등도 있었다.

이상사례 보고시 병용약물은 애드칼정, 칼테오-40정, 디카맥스1000정, 카비드츄어블정과 같은 칼슘-비타민D 복합제가 가장 많았으며 스타틴제제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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