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8일 공적마스크 등 마스크 관리수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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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8일 공적마스크 등 마스크 관리수준 결정"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7.0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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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약사회와 유통업체, 병협 등 만나 의견수렴 후 최종 확정

고시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공급이 예정된 공적마스크의 운명이 갈린다.

공적마스크 공급이 연장되는 형태보다는 현 상황에 맞춘 마스크 공급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의 불안정 공급이 다시 고개를 들지 않도록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관리해나간다는 의미다.

이에 이르면 오는 8일경 공적마스크 등 마스크 공급관리에 대해 전반적으로 변화된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 마스크 공급을 위한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 실행될 전망이다.

식약처의 핵심관계자는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현 시점에서 마스크와 관련해 (시장 등)변화된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가 지속되기 때문에 공적마스크 등 앞으로 어떻게 해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주 약사회나 유통업체, 병협 등 관련 업체들을 만나 마스크와 관련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며 "그후 이르면 수요일쯤 정부의 최종 방향을 잡아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변화에 따라 마스크의 관리를 새롭게 설계한다고 보면 된다"면서 "여러 정부부처가 이에 참여하는 만큼 어떤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결국은 필요한만큼의 안정적 공급이 초점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의 공적마스크 형태는 아니더라도 향후 코로나19가 또다시 대유행될 것을 대비하는 방향에서 정부의 관리지침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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