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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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병원계 단신-5월 14일]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4.05.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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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병원협회

윤성환 집행부 임원 위촉과 첫 이사회 "전문병원 위상 제고 최선"

대한전문병원협회(회장 윤성환)는 5월 10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제5기 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임원 위촉과 함께 회무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윤성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정갈등으로 촉발된 비상진료 상황에서 의료계에 많은 변화들이 예상된다”며 “미묘하고 복잡한 시기에 회원병원의 단결된 모습과 하나된 목소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5기 집행부는 전문병원의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회원병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임원 위촉, 제12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결과보고, 2024년 회계연도 연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토의 시간에는 △전문병원 개편 방향성 △홈페이지 변경 △전문병원 대국민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윤성환 회장은 전문병원의 역할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하여 국민들의 전문병원 이용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고

앞으로 전문병원의 진료과목이나 질환별 특성에 맞는 전문병원 개편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주대병원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사업 '선정'

아주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책임자 임상현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는 2024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32.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은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산출물의 국내외 시장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세계적 역량을 갖춘 병원 기반의 실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 실증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주대병원은 연구기간 내 △ 글로벌 기관과의 MOU 체결 △ 글로벌 실증 전문인력 양성 △ 국내외 실증 컨설팅 및 실증연구 지원 등을 통해 고령화 분야 의료 제품의 실증 인프라를 구축·검증해 보완하고 이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임상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래 시장 수요를 예측해 고령화 분야 혁신 의료기기의 신속한 해외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2020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의료기기 개발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전 주기 실증을 지원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심혈관 환자 운동능력 향상, 사망률 감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심혈관질환 환자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장호흡재활센터를 최근 심뇌혈관센터 8층에 개소했다. 

기존에 시행하던 호흡재활 치료는 물론, 심혈관 질환 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치료도 새롭게 시행되면서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복귀를 돕는다. 

심혈관질환은 오랜 세월에 거쳐 서서히 진행돼 온 만성 전신 혈관 질환이다. 임상적으로 급하게 나타나 수술, 시술로 급성기 치료를 잘 마치더라도 만성 혈관질환 상태를 여전히 가지고 퇴원하게 된다. 퇴원 이후에도 일상에서 만성의 혈관 질환을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재발 및 이로 인한 사망률 또한 높아지게 된다. 

심장재활치료는 심장병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환자를 건강한 생활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치료다. 급성관상동맥질환(급성 심근경색, 불안정 협심증, 관상동맥중재술 및 스텐트 삽입 시술 환자)이나 심부전, 심장이식 수술 대기 환자, 관상동맥우회술, 판막 및 좌심실보조장치, 심장이식 등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 등 심장 치료와 병행해 운동능력 등에서의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대상이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 유명은 교수를 중심으로 물리치료사, 간호사가 한 팀이 돼 환자에게 맞춤형 처방을 시행한다. 환자의 심폐지구력 및 1RM(한 번에 최대 노력으로 중량의 저항에 대항해 발휘할 수 있는 근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시행하고, 러닝머신, 고정식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 유연성·근력운동 치료를 시행한다. 

운동 중에는 카디악 텔레메트리(Cardiac Telemetry)를 이용해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산소 포화도 등을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해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사고를 예방한다. 

재활의학과 유명은 교수는 “운동 횟수와 강도 등은 환자의 위험도 계층화 작업을 통해 결정하며, 최종적으로는 가정에서도 재활 프로그램을 이행하게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심장재활은 환자의 급성기 치료 등이 시행되고 심혈관 생명징후가 안정돼 흉통, 심근 효소치 등이 안정화 되는대로 가능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입원 기간 중 모니터링 운동을 경험하고, 퇴원 후에도 10일 이내에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호흡재활 또한 다양한 기법과 기구를 이용해 환자의 운동능력치를 정확히 판단하고, 치료를 통해 환자들이 일상에서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시행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신경근육계질환, 척수 손상, 폐암으로 인한 폐엽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이 호흡재활 치료 대상이다. 최대호흡기압, 최대호기압, 폐활량, 최대주입용량, 최대기침유량 등 호흡기능평가, 산소포화도 및 이산화탄소 분압, 이 밖에 호흡곤란 지수 등을 평가하고 결과 따라 유산소, 근력, 유연성 운동 및 호흡재활 훈련을 시행한다. 
 
유명은 교수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은 만성질환이지만 급성기 형태로 환자들이 경험하는 사례가 많아 질환을 앓고 나면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운동 등 일상복귀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며 “막막하고 불안해하기보다 심장호흡재활센터 등 전문치료센터에서 정확한 평가를 통해 재활을 시작한다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강덕현 교수팀, 심부전 판막협착증 '최적 약물치료법' 찾아

심부전이 지속되면 심장이 비대해지면서 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심부전을 조절하는 약물치료로는 이러한 판막질환 합병증을 호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제를 심부전에 의한 승모판 폐쇄부전 치료에 적용한 결과, 심부전 증상과 승모판 폐쇄부전이 모두 현저히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을 1년간 처방해 치료한 결과,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승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액 역류량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33% 감소했을 뿐 아니라 심부전 증상까지 개선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분야 최고 권위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 피인용지수=37.8)’에 최근 게재되었으며, 향후 심부전 환자의 치료 지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장기능 이상으로 심부전이 발생하면, 기존에 공급하던 혈액량을 유지하기 위해 심장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된다. 그 결과 혈액이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승모판 폐쇄부전이 발생해 혈액이 역류하게 된다.

심부전의 표준치료는 약물치료다. 이때 승모판 합병증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벌어진 승모판 사이를 클립처럼 집어 혈액 역류를 감소시키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증 심부전 환자의 경우에는 시술 후에도 예후가 불량해 3명 중 2명이 5년 이내에 재입원하거나 사망한다고 알려져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 114명을 무작위 배정한 뒤, 표준 약물치료에 더해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집단 58명과 표준 약물치료에 더해 위약을 복용한 집단 56명으로 나누어 1년 뒤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우선 승모판 혈액 역류량이 글리플로진 집단에서 −9.1±10.2mL로 위약 집단의 2.1±15.6mL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다.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위약 집단에 비해 글리플로진 집단에서 승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액 역류량이 약 3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부전 중증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NYHA(New York Heart Association) 단계가 개선된 비율을 분석한 결과, 글리플로진 집단의 44.8%에서 심부전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위약 집단은 14.3%에서만 심부전 증상이 호전됐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등의 중대 사건은 글리플로진 집단의 2%에서 발생해 위약 집단의 9%에 비해 드물게 발생했다. 이외에도 좌심실 기능을 확인하는 스트레인 수치 개선 및 좌심방 확장 감소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덕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 계열 약물로 치료한 환자들에서 승모판 폐쇄부전이 개선됨에 따라 심부전 증상도 더욱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심부전 환자들의 약물치료지침을 더욱 최적화해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남병원

장애인과 자립청년 구성 '작은 음악회' 희망무대 선보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지난 9일 향기원에서 ‘린챔버 앙상블’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자립청년으로 구성된 린챔버 앙상블은 지난 2020년 11월 22일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성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희망의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도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곡 B Rossete, 조지 거슈윈의 Someone to Watch Over Me, 영화 스팅의 OST곡 The Entertainer,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친숙한 멜로디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환자,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 등 100여 명의 관객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작은 음악회를 기획하고 총괄 지휘한 린챔버 앙상블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 장애인 교육기관과 아동보호시설 등 문화예술 사각지대의 소아청소년을 위해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후원활동을 현재까지도 지속하며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에 함께하고 있다.

음악회를 찾은 환자 김영분(57ㆍ양천구) 씨는 “장애가 있는 연주자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감동적인 연주였다.”며 “진행자가 장애를 이겨내고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에 가슴 한편 뭉클했다.”고 전했다.

음악회를 주최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린챔버 앙상블이 들려준 오늘의 음악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도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남병원은 장애인, 자립청년 등 작은 예술인과 함께 우리들의 삶을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다양한 노력을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음악회 앵콜 공연에서는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이 박문호 시, 김규환 곡의 님이 오시는지를 열창해 연주자는 물론이고 환자, 보호자 등 관객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성탄 음악회와 이번 작은 음악회를 함께 준비한 린챔버 앙상블과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앞으로도 서울 서남권 문화소외계층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 예술인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 창조 활동에 보다 더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분쟁 조정 사례집 발간-사고 예방과 해결 선레 99건 수록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조정․중재사건 2,825건 중 의료사고 예방 및 분쟁 해결의 선례로서 의미있는 사건 99건을 선정하여 ‘2022․2023 의료분쟁 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크게 5개의 진료 분야별(내과계, 외과계, 기타 의과계, 치과계, 한의계)로 분류하였고, 

조정절차 진행 중 당사자 사이의 합의 성립*된 사건 51건과 조정결정** 사건 45건, 부조정결정 3건을 대표사례로 선정하였다.
   
조정부가 분쟁 당사자 사이에 개입하여 조정하는 과정에서 분쟁 당사자 간 의사가 일치하는 경우, 당사자가 합의한 내용에 따라 조정조서가 작성되고, 동 조정조서는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음.(「의료분쟁조정법제37조」)

조정부는 분쟁 당사자 간 합의가 성립되지 않는 경우 감정부의 감정의견을 고려하여 합의를 권하는 내용의 조정결정을 하고, 그 내용을 조정결정서로 작성하여 정본을 분쟁 당사자에게 송달함.

신청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조정을 기피하거나 조정신청이 이유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 거짓된 사실이거나 부당한 목적으로 조정신청 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조정을 하기에 적당하지 아니한 경우 조정을 하지 아니하는 결정으로 사건을 종결시킬 수 있음.(「의료분쟁조정법제33조2」)

각 사례는 ▲사건의 개요 및 쟁점, ▲분쟁해결방안(감정결과의 요지, 조정방안), ▲처리결과로 구분하여 사건처리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손해배상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대한 조정부의 의료적․법리적 의견을 상세히 기술하여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참고할 수 있는 선례로서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자 하였다.
  
박은수 원장은 “감정 및 조정위원들의 지혜와 경험이 농축된 이번 사례집이 향후 발생할 의료사고를 예방하고, 발생한 의료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2·2023 의료분쟁 조정 사례집」은 관련 학회와 환자 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 ☞ 알림마당 ☞ 자료실)에서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중앙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실무자 산림치유 워크숍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국립칠곡숲체원에서 ‘2024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실무자 대상 산림치유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향후 암생존자를 위한 전국적인 산림치유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6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암생존자 주간 행사에 앞서 실무자들의 산림치유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중앙 및 전국 13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실무자 등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치유 안내 ▲암생존자 주간 행사와 산림치유 연계 논의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실무자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표준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 방안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연계와 연구기획 등을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산림치유의 암생존자 효과평가 연구를 수행한 이경주 국립재활원 과장은 “산림치유의 암생존자 신체적·심리적 효과는 연구를 통해 일부 입증됐으나 사업화를 위해 전국 각 치유의 숲의 암생존자 관련 특성 분석과 숲 체험을 지도할 담당 산림치유 지도사 양성과정 개발 등 후속 연구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영신 산림청 과장은 “향후 보건복지부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과 산림치유의 연계를 활성화하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윤정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부센터장은 “이번 산림치유 워크숍을 통해 암생존자가 치유의 숲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삶에 긍정적인 변화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실무자,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암생존자가 신체, 심리,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2024 쓰담쓰담 보라매 캠페인 "쾌적한 병원환경 조성"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5월 13일(월) ‘2024 쓰담쓰담 보라매’ 캠페인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재협 보라매병원장과 기념식 참석자 전원은 13일 오전 9시에 캠페인 어깨띠 및 쓰담쓰담 키트(장갑, 집게, 봉투)를 수령한 후 병원 주변의 공공용지에서 쓰담쓰담 활동을 진행하였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30분간 활동을 진행한 후, 지정 구역 수거함에 쓰레기를 폐기하고 활동을 마쳤다.

쓰담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인 ‘쓰담’을 활용하여 만든 용어로 대상 직원을 2인 1조로 구성하여, 매일 아침 30분간 1개 조씩 순환하며 병원 관리구역 외 병원 주변의 공공용지에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실시한다.

보라매병원 안전국과 사무국 소속 직원 총 55명이 지난 4월 29일부터 약 8개월간 진행하는 ‘2024 쓰담쓰담 보라매’ 캠페인은 환경정화 및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보라매병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단과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와 나뭇가지 등의 쓰레기를 주움으로써 화재 및 침수피해 등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나아가 금연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재협 병원장은 “2024 쓰담쓰담 보라매 캠페인 행사로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ESG경영 도입에 따른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석가탄신일 15일 정상진료 "환자불편 및 의료공백 최소화"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15일(수) 석가탄신일에 ‘정상진료’ 한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지역사회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해 5월은 공휴일이 많아 병원 접근성이 떨어져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휴일에만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직장인들의 진료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지역민들의 진료 불편을 줄이고자 공휴일 정상진료를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피로도가 많이 쌓인 상황임에도 정상진료에 동참해 주신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외래진료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로, 진료 예약은 1577-3330으로 하면 된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원격협진 심전도와 심초음파 검사, 원격협진 플랫폼 '발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5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6차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AFSUMB 2024)’에서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심장질환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아시아초음파의학회는 1987년 창립돼 현재 전세계 50개국 약 5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초음파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사업’ 중 비대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심장질환에 대한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사업책임자 비뇨의학과 이성호 교수)’ 주제로 선정됐다.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2월말까지 주관연구기관으로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이 알려지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초청강연을 맡게 됐다.

강연을 맡은 순환기내과 한성우 진료부원장은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의 개발 목적 및 과정, 사용방법,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특히 심초음파와 심전도 검사 원격협진 사용방법을 동영상으로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전도 검사는 발작적이고 간헐적인 부정맥의 여부와 중증도를 평가하는 검사다. 심초음파는 심장의 움직임, 구조, 혈류의 흐름, 판막의 이상유무 등을 영상화하고 분석해 심장질환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검사다. 검사방법은 간단하지만 판독과 영상평가는 난도가 높기 때문에 순환기내과 전문의의 감독하에 검사가 시행돼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개발 중인 이 플랫폼은 원격협진을 통해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부족한 지역병원에서도 대면진료와 근접한 수준으로 비대면 심초음파와 심전도 검사가 가능하게 한다. 먼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원격협진 시스템이 구축된 병원에서 심장질환 원격협진을 요청할 경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화상으로 요청병원 의료진과 소통하며 원격협진이 시작된다. 이후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요청병원 환자의 심전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심전도 검사결과를 판독할 수 있다.

또한 순환기내과 전문의의 감독 하에 요청병원 의료진이 심초음파를 진행한다. 단순히 구두로 자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심초음파 영상기기를 원격으로 직접 조정해 영상의 각도․깊이․초점 등을 조절하고, 거리․면적․부피․속도 등의 항목도 측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심장표지자 혈액검사와 관상동맥 CT검사도 원격협진으로 판독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요청병원의 비순환기내과 의사가 원활한 심초음파를 시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체계적인 매뉴얼과 가이드자료를 제작해 안내하고 있다.

한성우 진료부원장은 “동탄성심병원은 심장이식․인공심장(LVAD)수술․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타비시술)에 모두 성공하며 심혈관질환 분야에 우수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하는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은 기존의 원격협진에서 한층 더 진보된 모델로, 의료소외지역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심혈관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층이 많은 지역에서는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장판막증 등 심혈관질환 환자의 비중이 높지만 순환기내과 의사를 구하지 못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심전도 및 심초음파 검사는 심혈관질환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지만 순환기내과 의사가 없으면 불가능하고, 수술 전 요구되는 심장검사 등 순환기내과 의사가 시행해야만 하는 심장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9년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순환기내과 교수를 파견해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이번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사업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시범사업 선정 "지역특화 유치모델 개발"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을 비롯한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가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기반 구축 및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총사업비는 1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7개월이다.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 컨소시엄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부천시 관내 14개 의료기관과 부천시 자문단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경증-중증 질환 연계 협업시스템 구축, ▲부천시 의료기관 협업을 통한 환자 유치시장 다변화, ▲부천시 국제의료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맞춤형 검진 및 관광 특화상품 개발, ▲해외 유치업체 공동 SNS 및 오프라인 마케팅, ▲부천시 해외 의료설명회‧국내 유치업체 설명회 개최, ▲인천‧부천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및 인턴 운영, ▲해외 영상협진센터 운영 해외의료진 및 유치업체 매니저 초청 연수 등 세부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총괄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유영 국제의료협력팀장은 “부천시 의료기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여, 부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부천시가 국내외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의료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병원

신규 간호사 입사 100일 앞두고 '국제 간호사의 날' 행사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았습니다. 신규 간호사로서 의지를 다지겠습니다!”

부천세종병원 고승지 신규 간호사(중환자간호팀)는 신규 간호사로서는 드문 엄마 간호사다. 그것도 기러기 엄마다. 부산에 있는 남편, 자녀와 멀리 떨어진 채 나이팅게일의 꿈을 좇으며 기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교육과정에서 약물의 정확한 용량 등 선배들의 물음에 확실히 답하지 못한 스스로에게 답답하고도 화가 날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교육 전담 선배(프리셉터)의 체계적인 가르침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해도를 높이며 간호사로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고승지 신규 간호사는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가족과 선배들의 응원 덕분에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에서 심장 전문 인력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고 있다”며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간호사라는 쉽지 않은 선택을 했을 때의 초심을 생각한다.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 김지혜 신규 간호사(중환자간호팀)는 입사 전부터 세종병원과 인연이 깊다. 10년 전 심장 이식까지 고려했던 언니가 세종병원에서 마침내 원인을 찾아 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어릴 적 이 같은 모습을 본 김 간호사의 눈에 세종병원은 기적을 안겨준 곳으로 다가왔다. 간호사의 꿈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결국 인천세종병원에 입사했고, 신규 간호사로서 이를 악물며 이전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신규 간호사는 “간호사로 입사한 지 100일을 앞두고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았다.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는데, 다시금 초심을 생각하게 한다”며 “세종병원이 우리 가족에게 기적을 안겨준 것처럼, 나도 얼른 성장해 세종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기적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신규 간호사들이 이달 말 입사 100일을 앞두고 지난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았다. 이들은 저마다 포부를 밝히며 신규 간호사로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선배들은 이들 신규 간호사를 올해 국제 간호사의 날 주인공으로 삼았다. 이들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을 병원에 게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격려하는 한편, 성장을 기원했다.

부천세종병원 진재옥 간호부원장은 13일 “신규 간호사들이 그동안 공부한 걸 현장에 접목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 본다.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이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 김순옥 간호부원장은 “투철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뒤따르는 간호사로서 초심을 잃지 말고, 환자 돌봄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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