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약가협상 연 50품목 확대 목표...사살상 약가관리
상태바
美정부, 약가협상 연 50품목 확대 목표...사살상 약가관리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3.08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포-유전자치료제도 결과기반 메디케어 환급 계약 관련 약가협상 추진

미 정부의 약가인하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백악관은 최대 연 20품목으로 제한된 메디케어 약가협상 품목을 최대 50품목까지 확대하겠다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앞서 6일 발표된 팩트시트에 따르면 올해 10품목 약가협상을 시작으로 연간 최대 20품목으로 제한된 메디케어 약가협상 품목을 최대 50품목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메디케어 약가협상 품목은 올해 8월까지 협상완료후 2026년부터 적용되는 10품목, 27년과 28년에서는 15품목으로 확대되고 그 이후 2029년부터는 20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나 백악관은 연간 50품목으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발표, 사실상 자율약가제도의 폐지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외 세포-유전자치료제의 메디케어 급여 계획과 관련 결과기반 환급모델이 첫 적용될 예정이라며 해당질환은 겸상적혈구 질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승인품목은 버텍스와 크리스퍼의 유전자치료제 카스게비(Casgevy)와 블루버드의 유전자치료제 리프제니아(Lyfgenia) 등 2품목이다.

관련해 메디케어 메디케이스 서비스센터(CMS)가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제조업체에 해당 협상에 참여할 수 있는 신청서를 마련,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각 제약사가 발표한 미국약가는 카스게비 220만 달러, 리프제니아 310만 달러 등이나 이와 다른 메디케어 약가가 책정된다는 의미로, 또다른 약가협상 모델이 될 예정이다.

이외 제니릭 처방을 받는 경우 환자본인부담금 상한액을 2달러 이하로 고정하는 모델을 마련키로 했다. , 이를 통해 고혈압, 고지혈증 등 장기투약 원외처방조제에 따른 환자의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앞서 발표한 환자 의약품 본인부담금 연 2000달러 한도 적용 등 기 발표된 내용을 더해, 환자부담을 낮추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