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경구 비만치료제 초기임상서 12주차 13.1%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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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경구 비만치료제 초기임상서 12주차 13.1% 감량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3.0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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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아밀린 수용체 작용제 경구 '아미크레틴' 1상 결과

노보노디스크는 주사제형의 비만치료 옵션의 경구 전환 가능성을 제시하는 초기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노보노디스크는 7일 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초기임상단계의 경구치료제 아미크레딘(Amycretin/개발명 NN9487)이 투약 12주차에 -13.1%의 체중감량효과를 보여줬다고 발표했다. 위고비의 12주차 6% 대비 두배의 감량효과를 제시했다.

위약대조군의 -1.1%를 고려한 감량효과는 12%였으며 이상반응은 GLP1 수용체 작용제와 유사한 위장관 부작용 프로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노보는 16명의 환자 대상 소규모 임상의 유망한 결과를 기반으로 2상 개발일 시작, 26년초 그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미크레딘은 GLP1+아밀린 수용체 작용제로 경구제형 이외 피하주사제형(개발명 NN9490)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초기임상 결과는 25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 GLP1R 수용체와 아밀린 유사체 복합제 카그리세마(CagriSema/세마글루티드+카그리린티드)의 비만효과를 제시하는 초기임상 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세마글루티드군을 대조군으로 한 초기임상으로 위고비 대비 약 2배 정도의 감량효과를 제시했다.

위고비의 후속 옵션으로 아밀린 수용체작용제와 아밀린 유사체 복합제형의 경구와 피하주사제형 2가지 후보약물의 초기임상 결과값을 추가제시했으며 노보의 주가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가는 처음 900DDK(덴마크 크로네)를 넘어서 919.6 DKK로 마감했으며 달러기준으로 릴리에 이어 5000억 달러 돌파 가능성을 열었다.(약 461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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