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MS치료제 '팜피라' 美외 글로벌 판권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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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MS치료제 '팜피라' 美외 글로벌 판권 반환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1.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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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다와 협업 종료 권리행사...25년 1월 1일 효력 발효

바이오젠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팜피라(Pampyra)의 미국이외 글로벌 판권을 아코다(Acorda) 테라퓨틱스에 반환한다.

아코다는 공시를 통해 지난 8일 바이오젠과 2009년 6월 30일 맺은 팜피라(dalfampridine) 라이센스 계약종료에 대하 서면 통지를 받았다고 받았다고 밝혔다.  협엽계약에 따라 바이오젠이 미국이외 지역 판권을 반환 권리를 행사함에 상업화 권리를 반환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판권 반환 효력은 25년 1월 1일 발생하며, 올해 말까지는 두자릿수의 단계별 로열티를 받게된다고 덧붙였다.

팜피라는 미국에서는 아코다가 직접 암피라(Ampyra)로 판매중이며 FDA 승인은 2010년 1월 22일 받았다. 양사의 협업은 아코다가 승인신청을 진행한 직후 이뤄졌다.

바이오젠의 글로벌매출은 21년 1억 520만달러, 22년 966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아코다의 미국매출은 22년 7290만 달러이며 바이오젠으로 부터 같은 해 로열티로 1170만 달러를 수령했다. 산술적으로 10% 초반대의 로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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