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리포좀약물 '오니바이드' 제네릭 중국서 첫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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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리포좀약물 '오니바이드' 제네릭 중국서 첫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9.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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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PC, 판권보유 세르비에 중국 출시 1년만에 경쟁구도 형성

취장암 치료제 오니바이드주(나노리포좀이리노테칸)의 제네릭이 중국에서 첫 승인을 받았다.

중국 CSPC(석약집단/石藥集團有限公司)는 15일 자회사 구위(欧意)약업를 통해 최초의 오니바이드 제네릭에 대해 중국시판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니바이드는 젬시타빈을 기반으로 하는 항암요법 이후 진행된 환자에 대한 플루오로우라실 및 류코보린과 병용한 전이성 췌장암의 치료를 적응증으로 승인된 식물성 알칼로이드 계열 항암제다.

'이리노테칸' 성분을 기반으로 수용성과 지질 구획을 나눠 캡슐화, 약물의 전달효과를 높인 나노의약품의 대표제형인 리포좀(liposome) 약물전달기술을 활용 제품이다. 

현재 입센의 품목으로 2017년 메리마크(Merrimack)로 부터 인수했으며 미국과 대만외 판권은 세르비에가 갖고 있다. FDA 승인은 2015년 이뤄졌다.

중국에서 승인은 판권을 보유한 세르비에를 통해 2022년 4월 이뤄졌으며 약 1년 반만에 제네릭 출시로 인한 경쟁구도가 형성되게 됐다. 국내 17년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8월에 급여 적용됐다. 

한편 이라노테칸 성분의  오리지널 품목은 화이자의 캠푸토(Campto또는 Camposar)fh 1996년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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